제목 | 12 대림 제3주간 월요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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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2-12-11 | 조회수256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제1독서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는다.> 5 야곱아, 너의 천막들이, 16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지식을 아는 이의 말이다. -.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는다. 복음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하늘에서냐, 아니면 사람에게서냐?” 주해 예수의 권능 논쟁 21,23-27은 마르 11,27-33을 옮겨쓰면서 세부적 묘사를 더러 고친 것이다. 이 단락 밑바탕에는 유다교와 그리스도교간의 논쟁이 깔려 있는데, 그 논쟁의 전반적 성격에 관해선 마르 11,27-33 참조. 마르 11,27-33. 마르코는 예수께서 상경하신 지 사흘째 되는 날 성전에서 유다계 지도자들을 상대로 일대 논쟁을 벌였다고 서술한다. 그러나 이는 현장 취재기사라기보다 오히려 초대교회와 유다교 사이에 있었던 잡다한 논쟁을 한자리에 모아놓은 것이다. 따라서 논쟁 집성문에서는 우선 집성문 우선 초대교회가 유다교와 투쟁하는 투쟁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초창기 그리스도인들이 유다교인들과 논쟁을 할 때 예수님 친히 하신 말씀을 끌어다 대는 수도 있지만 그 말씀 은 논쟁 밑바탕에 깔려 있을 뿐 표면에 환희 드러나지는 않는다. 11,27-33의 논쟁을 쉽게 풀이하면 이렇다. 예수는 하느님이 보내신 분이라고 그리스도인들은 강력히 주장했다. 그러나 유다교 지도자들은 무슨 증거가 있느냐고 반론을 제기했다. 그 반론에 대해 그리스도인들은 이렇게 답변했다. 요한은 하느님이 일으켜 세우신 참 예언자라고 모두 믿고 있는데 오직 유다교 지도자들만은 불신하고 있다. 이처럼 그들은 요한도 예수도 불신하는 소질을 타고난 인간들이다. “그러나 지혜가 옳다는 것은 그의 일들로 드러났습니다”. 예수의 언행을 보라. 그 십자가와 부활 사건을 보라. 어디 사람의 힘으로 될 일이냐? 예수 그리스도 사건에 압도된 그리스도인들은 그분이 옳다는 것을 , 곧 하느님으로부터 파견되셨다는 것을 주장하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이 27-33절 논쟁의 밑바탕에 깔려 있는 상징적 배경이다. 23절 “이런 일”이란 현재의 문맥에서는 성전정화사건을 가리킨다. 그러나 마태오복음 집필 전의 전승과정으로 거슬러올라가면 성전정화사건 하나만이 아니고 예수님의 말씀과 행적 전부를 가리킨다. 그분은 하느님에게서 비롯하는 권능으로 말씀하고 행동하셨다. 이것이 그리스도인들의 그리스도론이었다. 물론 유다교 지도자들은 이 그리스도론을 거부했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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