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 저희를 찾아오시는 성자의 은총으로 저희 마음의 어둠을 비추어 주소서 (마태21,23-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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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2-12-12 | 조회수338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2년 12월 12일 [대림 제3주간 월요일] 주님, 저희를 찾아오시는 성자의 은총으로 저희 마음의 어둠을 비추어 주소서.<본기도> 어둠인 이 세상에 빛으로 오신 주님이시다. 곧 주님의 말씀으로 하늘아래 모든 것이 허무(虛無)요 헛된 것으로 어둠임을 봐야한다. (요한1,5) 5 그 빛이 어둠 속에서 비치고 있지만 어둠은 그를 깨닫지 못하였다. 독서(민수24,16-17) 16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지식을 아는 이의 말이다. 전능하신 분의 환시를 보고 쓰러지지만 눈은 뜨이게 된다. = 말씀으로 육(肉)이 쓰러져야(루가2,34) 영(靈)의 눈이 뜨인다. 17 나는 한 모습을 본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나는 그를 바라본다. 그러나 가깝지는 않다. 야곱에게서 별 하나가 솟고 이스라엘에게서 왕홀이 일어난다. 그는 모압의 관자놀이를, 셋의 모든 자손의 정수리를 부수리라.” = 하느님은 이방(異邦) 모압인이나 선택받은 세이 후손 이스라엘이나 인간들의 뜻, 생각을 부수심으로 살리신다. (이사55,8-9) 8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같지 않고 너희 길은 내 길과 같지 않다. 주님의 말씀이다. 9 하늘이 땅 위에 드높이 있듯이 내 길은 너희 길 위에, 내 생각은 너희 생각 위에 드높이 있다. 복음(마태21,23-27) 23 예수님께서 성전에 가서 가르치고 계실 때,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말하였다.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그리고 누가 당신에게 이런 권한을 주었소?” 24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도 너희에게 한 가지 묻겠다. 너희가 나에게 대답하면,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해 주겠다. 25 요한의 세례가 어디에서 온 것이냐? 하늘에서냐, 아니면 사람에게서냐?” 그들은 저희끼리 의논하였다. “‘하늘에서 왔다.’ 하면, ‘어찌하여 그를 믿지 않았느냐?’ 하고 우리에게 말할 것이오. = 세례(洗禮)는 그리스도 안에서 육(肉)이 죽어 새 창조(創造)됨이다.(로마6,3-4 갈라6,15 2코린5,17) 26 그렇다고 ‘사람에게서 왔다.’ 하자니 군중이 두렵소. 그들이 모두 요한을 예언자로 여기니 말이오.” 27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께 “모르겠소.”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도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지 너희에게 말하지 않겠다.” = 지금은 ‘가깝지 않다던 왕홀’(민수24,17)이신 예수님의 권한이 이루어진 때다. 그 예수님의 권한을 모르면 하늘의 용서, 평화, 안식, 생명, 구원이 그에게는 없다. (필레1,25) 25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총(은혜. 권한)이 여러분의 영과 함께하기를 빕니다. (히브1,1-3) 1 하느님께서 예전에는 예언자들을 통하여 여러 번에 걸쳐 여러 가지 방식으로 조상들에게 말씀하셨지만, 2 이 마지막 때에는 아드님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드님을 만물의 상속자로 삼으셨을 뿐만 아니라, 그분을 통하여 온 세상을 만들기까지 하셨습니다. 3 아드님은 하느님 영광의 광채이시며 하느님 본질의 모상으로서, 만물을 당신의 강력한 말씀으로 지탱하십니다. 그분께서 죄를 깨끗이 없애신 다음, 하늘 높은 곳에 계신 존엄하신 분의 오른쪽(진리)에 앉으셨습니다. = 또한 말씀을 읽으면서 자신의 죄성, 불의한 것을 깨닫게 되었을 때, 모른 척 넘어가거나 핑계로 합리화 시킨다면, 주님의 권한(權限)인 하늘의 용서, 평화, 안식, 생명을 받지 못해 화(禍)를 입는다. 곧 영원한 죽음, 어둠에 갇히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나 솔직하게 내(육) 안에, 미움, 판단 등의 교만(驕慢)이 있음을 보고 인정했을 때, 주님 앞에 엎드려 자비를 구하게 되고, 그러면 주님의 권한을 입게 된다.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된다. 깨닫게 하신다. (루가5,24) 24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 그러고 나서 중풍에 걸린 이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네 평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거라.” (루가10,19) 19 보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밟고 원수의 모든 힘을 억누르는 권한을 주었다. 이제 아무것도 너희를 해치지 못할 것이다. (요한1,12) 12 그분(말씀, 예수)께서는 당신을 받아들이는 이들, 당신의 이름을 믿는 모든 이에게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권한을 주셨다. *말씀 안에서 하는 기도가 아닌 빈말을 되풀이 하는 기도(祈禱)는 주님의 권한(權限)을 입지 못한다.(마태6,7-13) (시편25,4-5) 4 주님, 당신의 길을 제게 알려 주시고 당신의 행로를 제게 가르쳐 주소서. 5 당신의 진리 위를 걷게 하시고 저를 가르치소서. 당신께서 제 구원의 하느님이시니 날마다 당신께 바랍니다. (루가1,38) 38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보호자로 탄식하시며 기도해 주시는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하느님의 사랑,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희 마음 안에서 타오르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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