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4 수요일 십자가의 성 요한 사제 학자 기념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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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2-12-13 | 조회수35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십자가의 요한 성인은 1542년 스페인 아빌라의 폰티베로스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극심한 가난을 체험한 요한은 가르멜 수도회에 입회하여 수도 생활을 하다가 사제가 되었다. 이후 ‘아빌라의 성녀’로 잘 알려진 예수의 데레사 성녀와 함께 가르멜 수도회의 개혁을 추진하는 가운데 영성 생활의 스승 역할을 하였다. 1591년 세상을 떠난 그는 1726년에 시성되었고, 1926년에는 ‘교회 학자’로 선포되었다. 교회의 위대한 신비가인 십자가의 요한 성인이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쓴 『가르멜의 산길』, 『어두운 밤』, 『영혼의 노래』 등은 영성 신학의 고전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다.] 제1독서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8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구름아, 의로움을 뿌려라. 21 나 주님이 아니냐? 나밖에는 다른 신이 아무도 없다. 25 이스라엘의 모든 후손들은 주님 안에서 승리와 영예를 얻으리라.” -.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복음 <요한에게 가서 너희가 보고 들은 것을 전하여라.> 21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질병과 병고와 악령에 시달리는 많은 사람을 고쳐 주시고, 주해 요한 세례자의 질문에 답변하시다 이 대목의 양식을 살펴보면, 상황묘사로 시작하여 예수님의 말씀으로 끝맺는 상황어다. 이 상황어는 어록에서 옮긴 것이다. 두 복음서를 비교해보면 마태오의 경우 상황묘사가 루카보다 간략하다. “요한은 감옥에서 그리스도의 일들을 전해듣고 (사람을) 보내어 자기 제자들 편에 그분에게 여쭈었다. ‘당신이 오실 분입니까? 아니면 우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끼’”(11.2-3). 그렇지만 세례자의 질문과 예수님의 답변은 두 곳 다 같다. 이 대목의 역사성을 두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짐작컨대 이는 실제사건을 전하는 보도가 아니고,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의 우위성을 주장하려고 만들어낸 의도적 서술일 것이다. 19절 세례자는 “오실 분”을 예고한 바 있다(마태 3.22;요한 2.27). 오실 분은 분명히 종말 심판자이다. 그런데 예수님은 심판을 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그분은 구원을 이룩하고 선포하셨기 때문에, 세례자는 의아한 나머지 제자들을 예수께 보내어 그 정체를 알아보려고 했다 한다. 22절 예수님의 첫째 답변을 보면 당신의 정체를 밝히지 않으시고 그 대신 당신의 구원업적을 열거하신다. 그리하여 당신은 종말 구원자이심을 은연중에 드러내신다. 여기 여섯 가지 구원업적은 이사 29,18-19; 35.5; 61.1에서 따온 것이다. 23절 당신 구원업적을 보고서 당신 정체를 올바로 보라는 권고.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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