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하지 않는다. (요한5,33-36) | |||
---|---|---|---|---|
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2-12-17 | 조회수314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2022년 12월 16일 [대림 제3주간 금요일]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독서(이사56,1-3ㄴ.6-8) 1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공정을 지키고 정의를 실천하여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로움이 곧 드러나리라.” = 하느님께서 하시는 일이 공정(公正)하고 정의(正義)로우심을 믿는 것이다. 곧 하늘의 대속(代贖), 그 의로움이다. 그리스도의 대속으로 얻는 구원이다. 흙, 그 없음의 존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창조주 하느님께서 찾아오셔서 주시는 하늘의 안식, 평화, 생명이 공정하며 정의다. 2ㄱ 행복하여라, 이를 *실천하는 사람! 이를 준수하는 인간. = 실천(킵 - 마음에 간직, 지키는 사람), 곧 믿음이다. 2ㄴ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는 이, 어떤 악행에도 손을 대지 않는 이. = 하늘의 대속으로 얻는 쉼, 안식에 감사하는 신앙의 삶이 아닌 인간 스스로 안식을 누리려 행(行)하는 모든 것이 불의(不義)로 악행(惡行)이다. 3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은 이렇게 말하지 마라. “주님께서는 나를 반드시 당신 백성에게서 떼어 버리시리라.”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4 정녕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나의 안식일을 지키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택하며 나의 계약을 준수하는 고자들에게는 5 나의 집과 나의 울안에 아들딸들보다 나은 기념비와 이름을 마련해 주리라. 나는 그들에게 결코 끊어지지 않을 영원한 이름을 주리라. = 선택(選擇)을 받고도 하느님의 뜻을 적대(敵對)하는, 곧 하느님의 안식(安息)을 법(法)으로 행하는 이들보다 안식의 의미를 깨달아 진리(眞理)로 마음에 지키는 이들에게 영원한 이름, 영원한 하느님의 자녀로 영원(永遠)의 존재(存在)가 되게 하시겠다는 말씀이다.(요한1,11-13) 6 주님을 섬기고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며 주님의 종이 되려고 주님을 따르는 이방인들,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않고 나의 계약을 준수하는 모든 이들. 7 나는 그들을 나의 거룩한 산으로 인도하고 나에게 기도하는 집에서 그들을 기쁘게 하리라. 그들의 번제물과 희생 제물들은 나의 제단 위에서 기꺼이 받아들여지리니 나의 집은 모든 민족들을 위한 기도의 집이라 불리리라.” = 자신의 뜻, 의(義)를 이루기 위해 안식일, 곧 주일을 교리(敎理), 법(法)으로 행하는 것, 하느님의 진의(眞意), 진리(眞理)를 더럽히는 것이다. (마태12,8) 8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마르10,45) 45 “사실 사람의 아들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고, 또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 왔다.” 8 쫓겨 간 이스라엘 사람들을 모으시는 주 하느님의 말씀이다. “나는 이미 모아들여진 이들 말고도 다시 더 모아들이리라.” 화답송(시편67,4) ◎ 하느님, 민족들이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민족들이 모두 당신을 찬송하게 하소서. 복음(요한5,33-36)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들을 보냈을 때에 그는 진리를 증언하였다. 34 나는 사람의 증언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그런데도 이러한 말을 하는 것은 너희가 구원을 받게 하려는 것이다. 35 요한은 타오르며 빛을 내는 등불이었다. 너희는 한때 그 빛 속에서 즐거움을 누리려고 하였다. = 사람은 빛이 아니다. 빛을 받아 빛을 드러내는 등불이다. 빛은 하느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시다. (요한1,8) 8 그 사람은 빛이 아니었다. 빛을 증언하러 왔을 따름이다. = 사람이 빛 안으로 들어가 빛이 된다. 36 그러나 나에게는 요한의 증언보다 더 큰 증언이 있다. 아버지께서 나에게 완수하도록 맡기신 일들이다. 그래서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나를 위하여 증언한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셨다는 것이다.” = 주님께서 하시는 말씀, 모든 일들이 하느님의 뜻, 진리다. (요한6,38-39) 38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요한7,16) 1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나의 가르침은 내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것이다. (요한4,32-34) 32 그러나 예수님께서 “나에게는 너희가 모르는 먹을 양식이 있다.” 하시자, 33 제자들은 서로 “누가 스승님께 잡수실 것을 갖다 드리기라도 하였다는 말인가?” 하고 말하였다. 34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 양식은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고, 그분의 일을 완수하는 것이다. = 하늘의 양식(糧食)은 영원한 빛, 안식, 평화, 자유, 생명이다. ☨ 영원한 보호자로 탄식하시며 대신 기도해 주시는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하느님의 사랑, 그리스도의 사랑이, 저희 마음 안에서 타오르게 하소서. 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 나)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