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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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2년 12월 21일 수요일[(자) 12월 21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2-12-21 조회수316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2년 12월 21일 수요일

[(자) 12월 21일]

1독서

<보셔요, 내 연인이 산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 아가의 말씀입니다.2,8-14

8 내 연인의 소리! 보셔요, 그이가 오잖아요.

산을 뛰어오르고 언덕을 뛰어넘어 오잖아요.

9 나의 연인은 노루나 젊은 사슴 같답니다.

보셔요, 그이가 우리 집 담장 앞에 서서

창틈으로 기웃거리고

창살 틈으로 들여다본답니다.

10 내 연인은 나에게 속삭이며 말했지요.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11 자, 이제 겨울은 지나고 장마는 걷혔다오.

12 땅에는 꽃이 모습을 드러내고

노래의 계절이 다가왔다오.

우리 땅에서는 멧비둘기 소리가 들려온다오.

13 무화과나무는 이른 열매를 맺어 가고

포도나무 꽃송이들은 향기를 내뿜는다오.

나의 애인이여, 일어나오.

나의 아름다운 여인이여, 이리 와 주오.

14 바위틈에 있는 나의 비둘기,

벼랑 속에 있는 나의 비둘기여!

그대의 모습을 보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를 듣게 해 주오.

그대의 목소리는 달콤하고

그대의 모습은 어여쁘다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33(32),2-3.11-12.20-21(◎ 1ㄱ과 3ㄱ 참조)

◎ 의인들아주님 안에서 환호하여라.

주님께 새로운 노래를 불러라.

○ 비파 타며 주님을 찬송하고,

열 줄 수금으로 찬미 노래 불러라.

주님께 노래하여라, 새로운 노래.

고운 가락을 내며 환성 올려라.

◎ 의인들아주님 안에서 환호하여라.

주님께 새로운 노래를 불러라.

○ 주님의 뜻은 영원히 이어지고,

그 마음속 계획은 대대로 이어진다.

행복하여라, 주님을 하느님으로 모시는 민족,

그분이 당신 소유로 뽑으신 백성!

◎ 의인들아주님 안에서 환호하여라.

주님께 새로운 노래를 불러라.

○ 주님은 우리 도움, 우리 방패.

우리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네.

그분 안에서 우리 마음 기뻐하고,

거룩하신 그 이름 우리가 신뢰하네.

◎ 의인들아주님 안에서 환호하여라.

주님께 새로운 노래를 불러라.

복음 환호송

◎ 알렐루야.

○ 임마누엘, 저희 임금님, 어서 오소서.

주 하느님, 저희를 구원하소서.

◎ 알렐루야.

복음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1,39-45

39 그 무렵 마리아는 길을 떠나,

서둘러 유다 산악 지방에 있는 한 고을로 갔다.

40 그리고 즈카르야의 집에 들어가

엘리사벳에게 인사하였다.

41 엘리사벳이 마리아의 인사말을 들을 때

그의 태 안에서 아기가 뛰놀았다.

엘리사벳은 성령으로 가득 차

42 큰 소리로 외쳤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43 내 주님의 어머니께서

저에게 오시다니 어찌 된 일입니까?

44 보십시오, 당신의 인사말 소리가 제 귀에 들리자

저의 태 안에서 아기가 즐거워 뛰놀았습니다.

45 행복하십니다,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리라고 믿으신 분!”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루카 1,45 참조

주님 말씀이 이루어지리라 믿으셨으니,

복되시나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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