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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성모 마리아 대축일](세계 평화의 날) 오늘의 묵상 (허규 베네딕토 신부)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01 조회수377 추천수1 반대(0) 신고

 

2023년 계묘년 새해 인사 이미지 문구 모음

 

 

2023계묘(癸卯)년 01월 01일 일요일

 

교회는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로 1970년부터 모든 교회에서 해마다 1월 1일에 지내고 있다또한 바오로 6세 교황은 1968년부터 세계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세계 평화의 날로 정하였다.

 

[성모 마리아 대축일](세계 평화의 날) 오늘의 묵상 (허규 베네딕토 신부)

 

베들레헴은 유다의 작은 고을로 다윗 임금의 고향으로 언급되었으며(1사무 17,12 참조), 메시아 또한 이곳에서 태어나리라고 예언되었습니다.

너 에프라타의 베들레헴아너는 유다 부족들 가운데에서 보잘것없지만나를 위하여 이스라엘을 다스릴 이가너에게서 나오리라(미카 5,1).

루카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예언을 성취하시면서 바로 이 고을에서 태어나십니다.

아기 예수님을 찾아낸 목자들은 천사가 전한 말씀대로 듣고 본 모든 것에 대하여 하느님을 찬양하고 찬미합니다.

그들은 예수님 탄생의 목격 증인입니다.

한편 요셉과 마리아는 유다교의 율법에 따라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고 천사가 일러준 대로 그의 이름을 예수라고 하였습니다.

목자들과 베들레헴은 모두 다윗 임금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양을 치는 목동이었던 다윗은 사무엘에게서 기름부음을 받고 임금의 자리에 오릅니다.

히브리 말로 기름부음받은이라는 뜻을 가지는 메시아는 이후에 구원자를 의미하게 되고,

그 말을 그리스 말로 옮기면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 탄생 이야기는 구약 성경의 말씀이 실현되었다는 것과 메시아곧 그리스도의 탄생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두 가지 이름을 기억하게 합니다바로 예수그리스도입니다.

오늘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리며 새로운 구원의 시기가 시작되었음을 확인합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이 모든 일과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고 되새깁니다.

마음에 품고 줄곧 생각하며 묵상한다는 의미로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성모 마리아께서는 이렇게 예수님의 탄생에서부터이미 천사가 예수님의 탄생을 예고한 때부터 마음으로 그분의 길에 함께하신 분이십니다.

 

(허규 베네딕토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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