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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을 받아 공부하는 이들은 피가 물이 되어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됨을 안다. (요한2,1-11)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07 조회수271 추천수1 반대(0) 신고

 

 

말씀을 받아 공부하는 이들은 피가 물이 되어 영원한 안식을 누리게 됨을 안다.

 

 

복음(요한2,1-11)

1ㄱ 사흘째 되는 날,

= 요한복음 1장부터 보면 일곱째 날이다. 곧 7(안식)에 관한 말씀을 하시겠다는 것이다.

 

1갈릴래아 카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에 계셨다.

= 말씀을 잉태하여 아들을 낳은 마리아다. 곧 아기가 짐승(죄인)들의 집에, 짐승의 구유(먹이통)에 뉘여졌고, 그것이 죄인들, 쓴물들의 양식(생명)으로 오신 구원자의 표징이었다.(루가2,11-12)

오늘 마리아(쓴물), 곧 마리아들의 안식(安息)을 위한 혼인(婚姻)잔치라는 것을 말씀하고 싶으신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에 계셨다’고 강조(强調)한 것이다.

 

예수님(표징)도 제자들과 함께 그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다.

=  ‘여자(땅)가 남자(하늘)와 한 몸’일 때 안식(安息)을 누린다. 그것이 하늘나라의 혼인(婚姻)잔치인 것이다. 그리스도의 대속(代贖), 그 피의 값으로 죄인(罪人)들을 구(求)하신 뒤 이루어지는 혼인잔치다.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  4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 포도주(葡萄酒)는 그리스도의 피(血)를 뜻한다. 그래서 아직 피를 흘리실 때가 아니라고 하신 것이다.

 

*십자가(十字架)의 대속(代贖), 그 죽음의 때에~

(요한19,34) 34 군사 하나가 창으로 그분의 옆구리를 찔렀다그러자 곧 피와 물이 흘러나왔다.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6 거기에는 유다인들의 정결례에 쓰는 돌로 된 물독 여섯 개가 놓여 있었는데모두 두세 동이들이였다.

= 돌로 된 물독(항아리) 여섯 개- 율법(律法)의 돌이다. 곧 죽음의 법인 율법(제사와 윤리)으로 깨끗해 졌다고 고집(古集)하는 유대 신앙의 거짓됨, 헛됨을 보여주는 모습이다. (오늘날 우리들의 모습이기도하다)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다그들이 물독마다 가득 채우자,

= 율법의 돌 항아리 6에 예수님의 말씀인 물(1)이 들어가 6+1=7 안식(安息)이 되는 것임을 보여주신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이제는 그것을 퍼서 과방장에게 날라다 주어라.” 하셨다그들은 곧 그것을 날라 갔다. 9ㄱ 과방장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지만물을 퍼 간 일꾼들은 알고 있었다.

=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포도주(葡萄酒)는 물이라는 것이다. 곧 피는 물이라는 것이다. 피가 물이 되어 생명수(生命水)가 된다는 것이다.

피에 머무르면, 곧 피를 마시면 죽는다. 사람은 물을 마셔야 산다. 그래서 이집트(세상)의 첫 재앙(災殃)으로 물이 피로변해, 그 피로 많은 피조물들이 죽었던 것이다.(탈출7,20 - 필히 보시라) 곧 세상과 함께하는 율법신앙(律法信仰)은 죽음이라는 것이다.

피의 제사가 물의 잔치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이시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피와 물이 함께 내렸는데 피를 먼저, 물을 나중에 소개한 것이다.

 

9그래서 과방장이 신랑을 불 10 그에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 과방장(果房長)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도 몰랐지만, 물을 퍼간 일꾼들, 곧 말씀을 받아 공부(工夫)하는 이들은 피가 물이 되어 영원한 안식(安息)을 누리게 됨을 안다는 것이다.

 

(요한4,14) 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내가 주는 물은 그 사람 안에서 물이 솟는 샘이 되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할 것이다.”

 

11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 죄인(짐승)들의 먹이, 곧 죄인들의 생명수, 양식으로 오셔서 십자가에서 흘리실 피. 그 구원의 말씀, 물의 표징(標徵)으로 대속(代贖), 그 사랑의 빛인 영광 드러내셨음을 믿는가? 혹 거꾸로 물이 포도주로 변한 그 죽음의 기적으로 믿는 것은 아닌지.....

또한 성모님께 청(請)하면 때가 되지도 않았는데 기도(祈禱)를 들어 주신다는, 그 헛된 망상(妄想)의 믿음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파수꾼이신 보호자 성령님!

오늘도 성경을 공부하면 할수록 저희들의 부족함을 뼈저리게 느낍니다다만 예수님을 우리 마리아(쓴물)들의 속죄제물로 내 주신 하느님께파수꾼으로 모든 말씀을 깨닫고 믿도록 늘 일하시는 성령님께 감사찬미영광을 드리옵니다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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