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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이 용서, 구원이다. (마르2,1-12)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12 조회수260 추천수1 반대(0) 신고

 

 

 

 

 

 [연중 제1주간 금요일]

 

말씀이 용서, 구원이다. 알고 믿으면 쉽다.

(마르2,1-12)

1 며칠 뒤에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으로 *들어가셨다. 그분께서 집에 계시다는 소문이 퍼지자,

= 카파르나움(나를위한 고을, 성전), 주님께서 우리의 반석, 산성, 성전이시다. 그분의 보호를 받아야 할 우리는 그분의 지체다. 그 지체인 우리가 머리이신 주님의 말씀, 그분의 지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 영적 중풍이다.

 

오늘은 그 카파르나움의 중풍병자를 구원하시려 하신다.

2 문 앞까지 빈자리가 없을 만큼 많은 사람이 모여들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복음 *말씀을 전하셨다. 3 그때에 사람들이 어떤 중풍 병자를 그분께 데리고 왔다. 그 병자는 네 사람이 들것에 들고 있었는데,

= 말씀이 선포되면 죄가 드러난다. 빛이 비추면 바로 더러움이 보이는 것과 같은 이치다. 말씀을 읽을 때, 나의 죄성이 드러나 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빛의 보호하심, 용서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경 속 인물에서 나를 봐야한다. 곧 오늘 중풍병자가 나의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래야 치유, 용서를 받을 수 있다)

 

4ㄱ 군중 때문에 그분께 가까이 데려갈 수가 없었다.

= 군중 때문에~ 원어를 보면 정확하게 단수로 쓰였단다. (어떤 한 무리, 단체를 뜻하는 것) 예수님을 따르는 한 무리, 제자들을 가리킨다는 것이다. 아직 주님의 뜻을 깨닫지 못한 그들이 참 진리를 찾는 이들에게 방해가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어떤가 - 하늘의 진리를 깨닫고 그 진리를 올바로 주고 있는가 말이다. 내 생각, 내 뜻으로 가로막고 있는 것은 아니지.....

 

4ㄴ그래서 그분께서 계신 자리의 *지붕을 벗기고 구멍을 내어, 중풍 병자가 누워 있는 들것을 달아 내려보냈다. 5 예수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얘야,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 육의 치유가 아닌 영의 치유, 죄의 용서다. - 이 말씀 오늘 우리(나)가 받아야 한다. - 그런데 어떤 믿음을 보신 것일까? 그리고 중풍병자는 자신이 아닌 다른 이의 믿음으로 용서를 받은 것일까? 먼저 네 사람의 믿음이다. 네 사람이 함께, 하나로 지붕을 벗기고 병자를 그 진리께 내려 보낸 것이 믿음이다.

자신을 보호하려고 스스로 열성으로 지은 집(카파르나움)의 지붕은 병자를 보호(용서)할 수 없음을 알고, 그 지붕을 벗겨버린(부인해 버린) 그 믿음이다. 그리고 그 병자, 죄인의 보호(구원)를 위해 스스로 그의 죄를 대속하신, 십자가를 지신 예수님, 그분의 그 의로움만이 구원의 진리임을 믿고 병자를 그분께 내려 보낸 것, 믿음이다. 그 믿음이 땅(4)의 구원임을 보여주신 것이다. 그 네 사람의 믿음에 응했던, 그래서 그들의 도움을 받아 함께한 그것이 중풍병자의 믿음이며 그가 용서받은 이유다.

 

6 율법 학자 몇 사람이 거기에 앉아 있다가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였다. 7 ‘이자가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 있단 말인가? 하느님을 *모독하는군. 하느님 한 분 외에 누가 죄를 용서할 수 있단 말인가?’ 8 예수님께서는 곧바로 그들이 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는 것을 당신 영으로 아시고 말씀하셨다. “너희는 어찌하여 마음속으로 *의아하게 생각하느냐? 9 중풍 병자에게 ‘너는 *죄를 용서받았다.’ 하고 말하는 것과 ‘일어나 네 들것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고 말하는 것 가운데에서 어느 쪽이 더 쉬우냐?

= 어느 쪽이 더 쉬울까? - 믿으면 쉬운 것이고, 믿지 못하면 어려운 것이다.

 

(이사53,5) 5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 그리스도의 대속을 믿으면 쉽다.

 

(마태8,3) 3 예수님께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곧 그의 나병이 깨끗이 나았다.

=주님(머리)의 말씀을 믿지 못하면 어렵다.

 

(마태11,30) 30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 믿는 우리에게는 기쁜 소식이다.

 

오늘 독서(히브4,2) 2 사실 그들이나 우리나 마찬가지로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들은 그 말씀은 그들에게 아무런 이득이 되지 못하였습니다. 그 말씀을 귀여겨들은 이들과 믿음으로 결합되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 기쁜 소식을 믿고 받아들이면 ‘기쁜 소식, 복음’이다. 오늘 중풍 병자가 그 기쁜 소식을 믿음으로 간직했던 것이다. 그러나 말씀 안에 하느님의 약속을 깨닫지 못하고, 사람의 생각으로 따지게 되면 모든 것이 어렵고 불가능한 것이 된다.

 

(루가1,37) 37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10 이제 사람의 아들이 땅에서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가지고 있음을 너희가 알게 해 주겠다.”그러고 나서 중풍 병자에게 말씀하셨다. 11 “내가 너에게 말한다. 일어나 들것을 들고 *집으로 돌아가거라.”

= 이 말씀이 우주 만물(나)을 창조하셨음을 놓치지 말자.

 

오늘 화답송 (시편78,7ㄴ) ◎ 하느님의 업적을 잊지 마라.

 

12 그러자 그는 일어나 곧바로 들것을 가지고, 모든 사람이 보는 앞에서 *밖으로 걸어 나갔다. 이에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며 말하였다. “*이런 일은 일찍이 *본 적이 없다.”

= 카파르나움, 그 자신의 뜻을 위한, 자신의 뜻으로 한, 그 신앙 밖으로 나간 것이다. 하늘의 대속으로 얻는 용서(구원), 그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드리는 감사의 찬양이 아니다. 놀라운 일로 보고 하는 찬양인 것이다. 믿음으로 연결되지 못한 찬양이다.

 

병행복음에서~(루가5,26) 26 모든 사람이 크게 놀라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그리고 두려움에 차서 “우리가 오늘 신기한 일을 보았다.” 하고 말하였다.

= 주님께서 하신 일을 ‘두렵고, 신기한 일’로 보았다는 것은 오늘 예수님께서 하신 모든 말씀과 행하신 일이 나와 상관없는 남의 이야기로 봤다는 것이다. 말씀으로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다. 예수님의 대속, 그 십자가의 사랑을 깨닫지 못했다는 것이다.

 

앞에 묵상했던 이사야서를 다시보자~

(이사53,5) 5 그러나 그가 *찔린 것은 우리의 *악행 때문이고 그가 *으스러진 것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다. 우리의 평화를 위하여 그가 징벌을 받았고 그의 *상처로 우리는 *나았다. -아멘.

= ‘전지전능 하신 분의 피의 값’입니다. 어찌 영원한 용서가, 구원이 아니겠습니까? 믿으면 쉽습니다. 꼭 믿으세요.

 

☨ 주님! 부족한 감사 받아 주소서. 사랑합니다. ~아멘 -*^ㅇ^*-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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