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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영혼의 세 영역에 대하여...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3-01-13 조회수423 추천수1 반대(0) 신고

 

영혼의 세 영역에 대하여...

“곧, 갈망의 힘이 덕을 간절히 원하고,

성내는 힘이 덕을 얻기 위해 싸우며,

마침내 이성적인 힘이 피조물을

관상하게 한다.”

(프락타코스 86) 에바그리우스는

영성의 길이 지향하는 목적은

영혼을 강압 하는데 있지 않고

오히려 영혼을 건강하게

이끌며 영혼의 진정한 본성을

실현하는데 있다고 한다.

첫째로, 영혼의 힘이나 갈망의 영역은

격정, 식탐, 성욕 및 소유욕 등으로

빗나갈 수 있으므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덕을 쌓아야 하는 노력을 기우려야 한다.

에바그리우스는 이런 갈망을

‘하느님과 하나가 되고자하는 욕망’

이라고 하였고 진정으로 성공적인

삶을 살아감으로써 우리의 참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욕망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였다.

둘째로, 사람이 성내는 부분은

감정의 영역에 속한다.

감정은 무엇인가를 하도록

우리를 움직인다.

감정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덕성스러워지기 위해 싸우도록

우리를 움직이는 것이며

그 덕을 우리의 일상에서

실현하게 하는 것이다.

셋째로, 우리 내면의 이성적

영성적인 영역이 지향하는 목표는

모든 피조물에 대한 관상이며

우리가 모든 것 안에서 하느님의

현존을 깨닫는 것이다.

우리가 사물의 근본을 깊이 보고

그 안에 계신 하느님 자신을

알아볼 때만 우리의 생각은

그 진정한 목표에 도달할 것이다.

(참고한 글 “사막을 통한 생명의 길”)

-안젤름 그륀 신부 지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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