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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7. 남은자 들 / 이스라엘을 위한 구원의 신탁[2] / 예레미야서[37]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2-12 조회수344 추천수1 반대(0) 신고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7. 남은자 들(예레 31,1-22)

 

때가 오면, 나는 이스라엘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칼 피해 살아남은 백성이 은혜를 입자, 주님께서 나타나셨다. “나는 너를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였다. 그리하여 너에게 한결같이 자애를 베풀었다.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다시 세우면 일어서리라. 네가 다시 손북 들고 흥겹게 춤추며 오리라.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마다 포도밭 만들리니 포도를 심은 이들이 그 열매 먹으리라. 에프라임 산에서 파수꾼들이 외칠 날 오리라. ‘일어나 시온으로 올라가 주님께 가자!’” 이처럼 잘 가꾸어진 땅에서 새 출발을 하자.

 

주님께서 당신 백성과 함께 시온에 도착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야곱에게 환호하고 민족들의 으뜸에게 환성 올려라. 이렇게 찬양하여라. ‘주님, 당신 백성과 남은 자들을 구원하소서!’ 내가 이제 그들을 북녘에서 데려오고 땅 끝에서 모아들이리라. 그들 가운데에는 눈먼 이, 다리저는 이, 아이 밴 여인과 아이 낳는 이도 있으리라. 그들이 무리지어 돌아오리라. 그들은 울면서 오리니 내가 그들을 위로하며 이끌리라. 길을 잃은 그들이 울면서 주님께로 가면, 주님께서는 그들을 똑바른 길로 인도하여 안전한 곳으로 이끄신다. 물 있는 시냇가를 걷게 하고 넘어지지 않도록 곧은길 걷게 하리라. 나는 그들 아버지가 되었고 에프라임은 내 맏아들이기 때문이다.”

 

온 민족들아, 주님 말씀 듣고 먼 바닷가 이들에게 이 말 전하여라. “이스라엘을 흩으신 분께서 그들을 모아들이시고 목자가 자기 양 떼 지키듯 그들을 지키시리라.” 정녕 주님께서 야곱을 구원하셨다. 이제 그들은 시온 언덕에서 환호하며 주님 선물들을 받고 밝게 웃으리라. 그들의 마음은 물 댄 동산 같아 다시는 시들지 않으리라. 그때에는 춤추며 기뻐하고 함께 즐거워하리라. 나는 그들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고 그들을 위로하며 근심 대신 즐거움 주리라. 나는 사제들을 실컷 먹이고 내 백성을 배부르게 하리라. 사실 그들은 제단 희생 제물인 기름은 모두 태웠지만, 고기의 일부분은 그들의 몫으로 돌아갔다. 이스라엘 회복을 선포하는 주님 말씀이다.

 

주님께서 슬픔과 위로에 대해 말씀하신다. “라마에서 소리 들린다. 울음과 통곡 소리다. 라헬이 자식들을 잃고 운다. 자식들이 없으니 위로도 마다한다. 주님 말씀이다. 네 울음소리 그치고 네 눈에서 눈물 거두어라. 네 노고 보상받아 그들 원수의 땅에서 돌아오리라. 주님 말씀이다. 네 앞날은 희망이 있다. 주님 말씀이다. 네 자녀들도 돌아오리라. 에프라임이 탄식하는 소리를 내가 들었다. ‘송아지 같은 저에게 주님께서 순종을 가르치시어 제가 순종을 배웠습니다. 저를 돌아가게 해 주소서. 당신은 주 저의 하느님이십니다. 저는 돌아오고 나서야 뉘우쳤고 깨닫고 나서야 제 가슴 쳤습니다. 젊어서 부끄러운 일 저지른 탓에 치욕을 겪었습니다.’ 에프라임은 나에게 귀하고 어여쁜 자식이 아니던가! 그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더욱 그가 생각난다. 그러니 내 마음이 그를 가엾이 여기고 그를 몹시도 가여워하지 않을 수 없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은 방탕한 자식을 몹시 불쌍히 여기는 아버지의 사랑이다. 주님 말씀이다.”

 

주님께서 처녀 이스라엘에게 호소하시다. 너를 위해 길에다 이정표와 푯말을 놓아라. 네가 다녔던 길들을 보아라. 이스라엘아, 네가 살던 이 성읍들로 돌아오너라. 배반한 딸아 언제까지 헤매려느냐? 주님께서 세상에 새것을 창조하셨으니 여자가 남자를 쫓아다니는 것이다. 이는 여자가 남자의 마음에 들려고 애쓴다.’로 옮기기도 한다. 아마도 지금은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쫓아다니시지만, 장차는 백성이 하느님 관심을 얻으려 쫓아다니게 되리라는 의미로 보인다.

 

유다의 회복에 대해 주 하느님께서 말씀하신다.[계속]

 

[참조] : 이어서 ‘8. 새 계약(31,23-40)’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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