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20 연중 제7주간 월요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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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2-19 | 조회수37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제1독서 <지혜는 다른 모든 것에 앞서 창조되었다.> 8 지극히 경외해야 할 지혜로운 이 한 분 계시니 당신의 옥좌에 앉으신 분이시다. -. 지혜는 다른 모든 것에 앞서 창조되었다. 복음 <주님, 저는 믿습니다. 믿음이 없는 저를 도와주십시오.> 17 군중 가운데 한 사람이 대답하였다. 19 그러자 예수님께서, 23 예수님께서 그에게 “‘하실 수 있으면’이 무슨 말이냐? 27 그러나 예수님께서 아이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니 아이가 일어났다. 주해 간질병자 소년을 고치시다 9,14-29는 치유이적사화와 서술양식을 따라 상황묘사, 기적적 치유, 치유실증 순으로 엮여 있다. 다른 치유이적사화에 비해 특이한 요소도 더러 있다. 상황을 장황하게 묘사할뿐더러, 제자들의 무능을 서술한다. 치유이적사화 끝에는 으레 목격자들의 반응이 나오는데 여기서는 그 대신 제제교육이 적혀 있다. 여기 치유이적사화에도 본디 목격자들의 반응이 수록되어 있었을 터이지만 전승자나 마르코가 그것을 제자교육으로 바꾸었을 것이다, 소년은 간질을 앓았는데, 발작하면 말을 하지도 듣지도 못했다. 그리고 불이나 물을 보면 발작하는 수가 많았다. 당대 사람들은 귀신이 붙어서 간질 따위 고약한 병이 난다고 여긴지라 이 치유이적사화는 구마이적사화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17절 17-18절에서는 제자들의 무능을 폭로하는데 이는 역사적 사실이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전승자와 마르코가 조작했다고 볼 수밖에 없겠는데, 제자들을 존경한 그들이 사실무근한 이야기를 그런 식으로 꾸미지는 않았을 것이다. 23절 하느님은 전능하신 분이다. 그리고 믿음은 전능하신 하느님께 자신을 내맡기는 것이므로 그분의 전능에 참여한다. 사실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수가 많다. 28절 28-29절은 전승자나 마르코가 목격자들의 반응을 없애고 그 대신 제자교육을 덧붙인 것이다. 여기에 초대 그리스도인들의 체험을 전하는데 사실 그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병을 고쳐줄 때 곧잘 병이 낫는 수도 있었지만 그렇지 못해서 당황하는 수도 있었다. 그런 경우에 기도를 권장했다. 사실 초대교회에는 기도로 병을 고쳐주는 사례가 있었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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