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18 사순 제3주간 토요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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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3-17 | 조회수474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제1독서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다.> 4 에프라임아, 내가 너희를 어찌하면 좋겠느냐? -.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신의다. 복음 <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 12 저는 일주일에 두 번 단식하고 모든 소득의 십일조를 바칩니다.’ 주해 바리사이와 세관원 예화 루카 특수자료에는 예화 네 편이 수록되어 있는데, 여기 바리사이와 세관원 예화는 착한 사마리아 사람 예화, 어리석은 부자 예화, 약은 청지기 예화에 이어 마지막 예화다. 루카는 그 첫머리에 청중을 명시하고 그 끝에 종말이 닥치면 사람들이 지위가 뒤바뀐다는 유행어를 전재했다. 9절 9절은 루카의 가필. “그런데...향하여 이 비유를 말씀하시다”는 루카의 전형적 문제다. “의롭다고 자부하는 사람들”은 바리사이들 또는 바리사이계 율사들을 가리킨다. 10절 바리사이는 율법을 철저히 지키는 평신도로서 예수 당시 그 수효가 육천 명 가량 되었다. 세관원은 관세를 거두어 들이는 사람인데 세관원은 으레 부정축재 한다는 사회적 관념 때문에, 그리고 외국인들과 자주 접촉하기 때문에 직업상 죄인 취급을 받았다. 11절 기도는 하느님과의 대화다. 그런데 바리사이는 하느님을 향하여 감사기도를 드린다고 하지만 실은 “자신을 향하여 ...기도했으니” 독백만 늘어놓은 셈이다. 이 바리사이가 또한 이웃을 경멸하는 점에 유의하라. 12절 12절에서는 덤으로 행한 선행을 꼽는다. 다른 유다인들은 일년에 한 번, 곧 속죄의 날에 단식한 데 비해서 바리사이는 일주일에 두 번, 곧 월요일과 목요일에 단식했다. 또한 다른 유다인들은 곡식과 포도주와 올리브 기름을 생산했을 때 한해서 그 소출의 십분의 일을 바친 데 비해서 바리사이는 “모든 소출의 수입의 십분의 일을 바쳤다”. 사실 바리사이는 “박하와 운향과 온갖 푸성귀”를 생산한 때도 그 십분의 일을 바쳤던 것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한 때도 십일조를 바쳤으니 그것은 혹시 생산자가 십일조를 바치지 않고 내다 팔았을까 염려했기 때문이다. 13절 세관원을 자신감으로 차 있지 않은 까닭에 하느님과 이웃을 받아들인다, 그는 하느님의 자비를 애원하는 사람이라 이웃을 업신여기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의 기도하는 자세도 매우 인상적이다. 남성 유다인들이 성전 남자 구역에서 두 손을 쳐들고 하늘을 바라보며 기도한 데 반해. 세관원은 “멀찍이 서서 하늘로 눈을 들 생각도 못하고 제 가슴을 치며” 기도한 것이다. 14절 하느님은 바리사이를 제쳐두고 세관원을 의인으로 여기셨다고 예수께서는 선언하신다.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의 지위가 종말에 뒤바뀐다는 말씀은 본디 앞뒤 문맥과 상관없이 따로 전해온 유행어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분도출판사에서 옮김 다음주중에는 염소고기를 먹기로 했습니다. 구약에선 염소를 친교제물로 바쳤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떤 분이 매일 십일조를 생활화하여 경제적으로도 월등히 힘든 상황에서도 걱정을하며 내곤 하며 또 어떤분은 신체적으로 많이 허약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우선은 그분들을 초대하여 함께 얘기를 하면서 먹을까합니다. 제가 높아서, 아니면 남들보다 봉사를 많이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저의 형제들은 “어떻게 염소고기를 먹어? 난 염생이 안먹소.” 하면서 피하길래 “구약에서는 염소로 제사를 지내고 가슴과 다리는 제사드렸던 제관의 몫이고 나머지는 제룰을 바친자들이 먹었어”라며 먹자고 해도 뒤로 빠져버립니다. 친교제물이라고 하는데도 요. 그래서 가난한 우리들은 엄청 힘든 상황이지만 영향보충으로도 먹어볼까합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에 대적되는 것은 아닌지모르지만요. 주여! 용서하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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