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성 요셉 대축일]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나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제2독서(로마4,13-5,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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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종업로마노 | 작성일2023-03-20 | 조회수33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2023년 03월 20일 [성 요셉 대축일]
하느님을 믿는다는 것은 나를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제2독서(로마4,13-5,1) 13 세상의 상속자가 되리라는 약속은 율법을 통해서가 아니라 *믿음으로 얻은 *의로움을 통해서 아브라함과 그 후손들에게 주어졌습니다. = 하늘의 대속, 그 의로움이다.
(마태6,33) 33 너희는 먼저 하느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로움을 찾아라. 그러면 이 모든 것도 곁들여 받게 될 것이다.
(로마3,24) 24 그러나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이루어진 속량을 통하여 그분의 은총으로 거저 의롭게 됩니다.
14 율법에 따라 사는 사람들이 상속자라면, 믿음은 의미가 없어지고 약속은 무효가 됩니다. = 율법(제사와 윤리)의 그 자기 의로움은 하느님의 약속, 그 믿음과 상관이 없는 것이다.
15 율법은 진노를 자아내기 때문입니다. 율법이 없는 곳에는 범법도 없습니다. = 인간은 율법을 완전하게 지켜낼 수가 없기 때문이다. 차별이 없는 영원한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율법으로는 죄만 알뿐인 것이다.(로마3,20)
(로마8,3-4) 3 율법이 육으로 말미암아 나약해져 이룰 수 없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루셨습니다. 곧 당신의 친아드님을 죄 많은 육의 모습을 지닌 *속죄 제물로 보내시어 그 육 안에서 죄를 처단하셨습니다. 4 이는 육이 아니라 성령에 따라 살아가는 우리 안에서, 율법이 요구하는 바가 채워지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6 그러한 까닭에 *약속은 *믿음에 따라 이루어지고 *은총(은혜)으로 주어집니다. 이는 약속이 모든 후손에게, 곧 율법에 따라 사는 이들뿐만 아니라 아브라함이 보여 준 믿음에 따라 사는 이들에게도 보장되게 하려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우리 모두의 조상입니다. = 하느님께서 믿음이 없던 아브라함을 믿음의 아브라함으로 이끌어 가신 것이다.
17 그것은 성경에 “내가 너를 많은 민족의 조상으로 만들었다.”라고 기록된 그대로입니다. 아브라함은 자기가 믿는 분, 곧 죽은 이들을 다시 살리시고 존재하지 않는 것을 존재하도록 불러내시는 하느님 앞에서 우리 모두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 흙으로 사람을 창조 하셨듯이, 그 없음(無)의 존재를 있음의 하늘 존재로 재창조 하실 것을 믿는 것이다.
18 그는 희망이 없어도 *희망하며, “너의 후손들이 저렇게 많아질 것이다.” 하신 말씀에 따라 “많은 민족의 아버지”가 될 것을 믿었습니다. 21 그리고 하느님께서는 약속하신 것을 능히 이루실 수 있다고 확신하였습니다. = 자신에게는 희밍(믿음)이 없지만 하느님에 대한 믿음(희망)을 믿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들 이사악을 바칠 수 있었던 것이고, 그것은 곧 자신을 바치는 것이었다.
22 바로 그 때문에 “하느님께서 그 믿음을 의로움으로 인정해 주신”것입니다. 23 하느님께서 인정해 주셨다는 기록은 아브라함만이 아니라, 24 우리를 위한 것이기도 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신 분을 믿는 우리도 그렇게 인정받을 것입니다. = 그것이 하느님 나라의 原理다. 예수님은 우리가 자신에게서 나오는 모든 나쁜 것은 죄 뿐임을, 곧 자기를 위한 사랑, 자비, 의로움으로 모두 개짐(똥걸레)일 뿐임을 인정하는, 그래서 나 자신은 믿을 존재가 아님을 인정하는 그 자기부인(죽음)이 된 이들을 다시 하늘백성으로 살리시는 분이시다. 그래서 예수님은 사람들의 반대, 박해를 받는다.
(루가2,34) 34 시메온은 그들을 축복하고 나서 아기 어머니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보십시오, 이 아기는 이스라엘에서 많은 사람을 쓰러지게도 하고 일어나게도 하며, 또 *반대를 받는 *표징이 되도록 정해졌습니다. = 하느님의 뜻인 예수님의 대속, 그 하늘의 의로움이 아닌 인간, 자신의 욕망을 위한 그 스스로의 힘(의로움)을 고집하는 이들을 쓰러지게 하시고, 당신의 대속, 그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다시 일으키신다.
25 이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잘못 때문에 죽음에 넘겨지셨지만,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되살아나셨습니다. = 우리의 죄로 저주가 되시어 죽으신 그 십자가의 예수님만을 믿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 더러웠던 죄의 우리를 의롭게 하시려고 부활하셨다는, 거기까지 믿는 것이다. 그것이 우리의 주인, 주님이심을 믿는 것이다.
(로마14,9) 9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셨다가 *살아나신 것은, 바로 죽은 이들과 산 이들의 *주님이 되시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기억하고 되새겨야할 하느님의 약속~ (이사45,8) 8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구름아, 의로움을 뿌려라. 땅은 열려 구원이 피어나게, 의로움도 함께 싹트게 하여라. 나 주님(야훼)이 이것을 *창조하였다.
(이사46,12-13) 12 내 말을 들어라, 마음이 굳은 자들아 의로움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자들아. 13 나는 내 의로움을 가까이 가져왔다. 그것은 멀리 있지 않다. 나의 구원은 지체하지 않는다. 나의 영광인 이스라엘을 위하여 나는 시온에 *구원을 베푼다.
(이사61,10) 10 나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하고 내 *영혼은 나의 하느님 안에서 즐거워하리니 신랑이 관을 쓰듯 신부가 패물로 단장하듯 그분께서 나에게 *구원의 옷을 입히시고 *의로움의 겉옷을 둘러 주셨기 때문이다.
5,1 그러므로 *믿음으로 의롭게 된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느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립니다. = 그래서 어떤 처지에서든 그 하느님의 약속으로 희망, 믿음을 갖고, 하느님께 감사의 영광을 드리게 되는 것이다. 그것이 곧 우리의 평화다.
(이사43,6-7.11-13) 6 “내가 북녘에 이르리라. ‘내놓아라.’ 남녘에도 이르리라. ‘잡아 두지 마라. 나의 아들들을 먼 곳에서, 나의 딸들을 땅 끝에서 데려오너라. 나의 이름으로 불리는 이들, 7 나의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창조한 이들, 내가 빚어 만든 이들을 모두 데려오너라.’” 11 내가, 바로 내가 *주님이다. 나 말고는 *구원해 주는 이가 없다. 12 미리 알려서 구원하고 이를 들려준 것은 나지 너희 가운데에 있는 어떤 낯선 신이 아니다. 주님의 말씀이다. 너희는 *나의 증인이고 나는 하느님이다. 13 앞으로도 나는 그러하리니 내 손에 든 것을 빼내 갈 자 없으리라. 내가 하는 일을 누가 돌이킬 수 있겠느냐? = 아브라함처럼 의인, 믿음의 존재로 만들어 구원하시겠다는 말씀이시다.
*미리 알려주신 그 말씀, 소리를 알아듣는가?~~~ (요한10,27-29) 27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28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29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사랑이신 천주의 성령님! 오늘 미리주신 말씀을 믿음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지켜주소서.~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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