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 성주간 수요일...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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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4-04 | 조회수407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제1독서 <나는 모욕을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주님의 종’의 셋째 노래).> 7 그러나 주 하느님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는다. -. 나는 모욕을 받지 않으려고 내 얼굴을 가리지도 않았다(‘주님의 종’의 셋째 노래) 복음 <사람의 아들은 성경에 기록된 대로 떠나간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17 무교절 첫날에 제자들이 예수님께 다가와, 20 저녁때가 되자 예수님께서 열두 제자와 함께 식탁에 앉으셨다.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25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가 “스승님, 저는 아니겠지요?” 하고 묻자, 주해 유다가 예수님을 배반하기로 약속하다 마태오는 26, 14-16에서 마르 14,10-11을 전재하면서 중간부분을 고쳐썼다. 곧, 마르코에선 “그분을 그들에게 넘겨주기로 했다. 그들은 듣고서 기뻐하며 그에게 은전을 주기로 약속했다”라고 하는데, 마태오는 이를 고쳐 “내가 당신들에게 그분을 넘겨주면 당신들은 내게 무엇을 주겠습니까?” 했다. 그러자 그들은 그에게 은전 서른 닢을 (주기로) 정했다. 이 끝구절은 즈가 11.12 인용문. 최후만찬 준비 이 단락에서 마태오는 마르 14,12-16을 전재하면서 세 곳은 축소하고(12절 처음, 13절.15절) 14절은 개작했다. 17절 마르 14.12에선 “무교절 첫날. 곧 해방절 양을 잡는 날”이라 한다. 해방절은 유다교 월력으로 니산 달 15일이다. 서산에 해가 지면서 하루가 시작된다는 점에 유의하라. 그러니까 해가 지면서 지산 15일 해방절 축제가 시작되었다. 그러면 우선 해방절 만찬부터 준비했는데, 가장 중요한 준비사항은 예루살렘 시내에 해방절 만찬 방을 마련하는 일. 그리고 오후 2~6시에 성전에서 가족마다 어린양을 한 마리씩 잡는 일이었다. 식구가 적은 때는 몇 집이 어울러 어린양 한 마리를 잡았다. 아울러 해방절 준비일은 누룩 없는 빵만 먹는 무교절 축제 첫날이기도 하다. 이 날부터 무교절 축제는 여드레 동안 계속된다. 따라서 해방절 준비일 겸 무교절 첫날에는 누룩 넣은 빵을 집 안에서 말끔히 없애고 누룩없는 빵을 넉넉히 마련하기도 했다. 18절 마르 14,13-14에 따르면 예수께서 제자 둘을 성안으로 보내면서 이렇게 당부하셨다. “어떤 사람이 물항아리를 지고 당신들에게로 마주 올 것이니 그를 따라가시오. 그리고 그가 들어가는 데서 집주인에게 말하시오. ...” “나의 때가 다가왔는데”라는 문구는 마태오의 가필로서, 고난을 받으실 때가 곧 닥친다는 뜻이다(26.45 참조). 마르코복음에서는 이 자리에 14.15가 나오는데, 마태오는 그것을 깡그리 삭제했다. 제자가 배반할 것을 예고하시다 마태오는 26,20-25 단락에서 마르 14,17-21을 거의 그대로 베끼면서 그 기회에 25절을 가필했다. 23절 당시에는 숟갈이나 포크 따위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채소, 빵, 양고기 같은 것을 집어 소스에 찍어 먹었다. 마르 14.20에선, 마태오의 과거완료시에 “담근” 대신에 현재시제 “담그는”이라 한다. 25절 25절은 마태오의 가필.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대략 40년전에 있었던 군에서의 이야기다. 대학에 다니다 온 어떤 동료가 포장마차에서 자기 동기생인 여성과 술을 마셨다고 하여 충격을 받은 일이있었다. ‘어떻게 여자가 그것도 대학을 다니는 이가 남자하고 포장마차에서 술을 마신다는 말인가?’ 그러던 내가 제대를 하고 직장에 다니는데 매일매일 술이요 여성과 놀아났다. 난 그당시에 창녀들하고 관계를 하고 돈을 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여겼다. 왜냐하면 얼마나 가난하면 몸을 파는냐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그녀들이 몸을 팔고 돈을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고 생각했다. 가난한 사람들이니 그녀들에게 돈을 많이 주는 것은 더 좋은 일이다라고도 여겼다. 그리고 결혼한 사람들의 말이 아내와 밤에 관계를 잘하면 아침 밥상이 달라지느니 용돈을 더 주니 하며 가난해도 아내가 헤어지자는 말은 않는다고 하여 여성들이 좋아하는 것은 그런 것들이니 일찍이 많이 배워서 나도 그렇게 하여야겠다고 생각하고 실행에 옮겼다. 아주 젊은 나이에 정력에 좋다면 무엇이든지 먹고 수많은 여성과 관계를 하여 배워야겠다고 결심했다. 여자들이 좋아한다고 하니 배워야겠다는 것이다. ‘월급이 적으니까 아내가 이혼하자고 하면 어떻게 해.잘해 줘야지‘ 하면서. 실제로 어떤 가정의 아내들은 남편이 술을 마시고 늦게 집에 들어와도 남편이 돈을 주면 눈감아 주는 것도 보았다. 그렇게 수많은 해가 바뀌고 어느날 나는 진정으로 뉘우쳐 울면서 고백성사를 보았다. 이제는 다시금 그런 것들에 빠지지 않으리라 회개하면서. 그런데 이런 창녀들의 문제는 태고때부터 있어온 것이라는데 또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렇게 창녀들과의 문제는 끝났는가 했는데 마치 마약을 하며 지내는 사람들처럼 또 창녀와 놀아났다. 물론 횟수는 없지만. 그러다가 또 고백성사를 보고. 그렇게 지내다가 이제는 그에 관계 되는 모든 것을 끊고 세월은 흘러흘러만 갔다. 물론 결혼은 엄두도 안나고 죄인이라서 결혼할 생각도 없고해서 이렇게 지금껏 홀로 지낸다. 제가 드리고 싶은 얘기는 요즈음 거의 남녀 대다수가 혼전 순결을 멀리하는데서오는 것들이며 ‘돈, 가난이란 무엇인가?’ 그리고 밤에 그런 생활을 무슨 댓가니 뭐니하며 지내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어서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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