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6 성주간 목요일- 성유 축성 미사...독서,복음(주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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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3-04-05 | 조회수330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오늘 아침, 주교는 자기 사제단과 공동으로 미사를 집전하여 주교와 신부들의 일치와 친교를 드러내며, 한 해 동안 사용할 성유들을 축복하고 축성한다. 또한 미사 중에 사제들은 자신의 직무에 더욱 충실할 수 있도록 수품 때 한 서약을 공적으로 새롭게 한다. 교구 내의 사목자들은 성유를 받아가 일 년 동안 성사(세례, 견진, 병자, 성품)를 집전할 때 사용한다. 이로써 성사 집전에서 교구 전체의 연대성이 드러난다. 제1독서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고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며 기쁨의 기름을 주게 하셨다.> -.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고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며 기쁨의 기름을 주게 하셨다. 제2독서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한 나라를 이루어 아버지 하느님을 섬기는 사제가 되게 하셨다.> 그분을 찌른 자들도 볼 것이고 주해 5절 4절의 하느님처럼 5절의 “예수 그리스도”도 세 가지로 수난과 부활과 구원을 암시하는 형태로 묘사된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부활이 새로운 탄생으로 이해된다. 이와 같은 표현이 골로 1.18에 있다. “죽은 자들 가운데서 살아나신 최초의 분”. 이 개념은 시편의 신학을 부활하신 그리스도께 적용하는 초기교회 교리교육에서 생겼다. “너는 내 아들, 내가 오늘 너를 낳았다”(사도18. 33 참조) 단순한 인사를 넘어서 이 두 말은 바오로 사도가 자주 연결하여 사용한 이래 신적 축복과 그리스도교 인사의 특징을 지닌다. 6절 “우리로 하여금 왕국을 ... 사제들이 되게 하신”: 직역하면 “우리로 하여금 아버지 하느님을 위한 사제들의 왕국을 이루신”, 그리스도는 구원된 사람들로 하여금 한 “왕국”, 더 격렬히 말하면 “왕”들이 되게 하신다. 이들은 “왕”의 권력을 받을 것이며 동시에 그분의 아버지 하느님을 위한 사제 직분을 수행할 것이다. 이는 이사 61.6에서 이스라엘 선민에게 예언된 “그들이 너희를 ‘야훼의 사제들’이라 부르고 ‘우리 하느님의 봉사자’라 불러 주리라”한 예언의 성취다. 묵시록 저자는 여기서 옛 이스라엘의 특권이 이제 교회로 옮겨졌음을 선언한다. “그분께 ...아멘”: 묵시록에 자주 등장하는 이 영광송은 명백히 오래된 전례에서 유래한다. 초기교회에서는 5.6-에서도 나타나듯이 어린양을 아버지와 언결시키며 이 영광송을 그리스도론적 의미로 사용했다. 교회는 이 영광송을 국가나 황제숭배에 대한 지향으로 사용했다. 7절 7절은 다니 7.13과 즈가 12,10.14를 자유롭게 섞어 인용하면서 예수의 종말론적 말씀을 상기시킨다. “그러면 하늘에는 사람의 아들의 표징이 나타날 것이요 땅에서는 모든 민족이 가슴을 치며 울부짖을 것이다. 그 때에 사람들은 사람의 아들이 하늘에서 구름을 타고 권능을 떨치며 영광에 싸여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처럼 복음을 거부했던 자들은 두려움에 떨며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승리를 보게 될 것이다. “구름을 타고 오십니다”: 글자그대로 “구름과 함께” 구름은 전통적으로 신의 현현을 표현한다. 마태 26.64의 “인자가 전능하신분의 오른편에 앉아 있고 또 하늘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입니다”처럼 다니 7.13의 직접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그리스도의 종말 재림은 구원과 연결된다, 구약성서의 종말사상이나 유다교 묵시록에서 하느님의 “오심”이 주로 심판을 강조하듯이, 신약성서에서 인자 재림의 세상에 대한 신적 심판의 완성과 연결된다. 이 심판의 완성이 요한 묵시록의 중심주제다. 즈가 12.19에서 온 이 표현은 요한복음에서는 십자가상 예수님의 늑골을 찌른 자에 대해 사용되었으며 여기서는 교회와 심판자의 적들에 대한 영광스러운 마지막 승리를 알린다. 8절 그리스어 알파멧의 첫 자와 끝 자. 하느님은 “처음이요 마지막” 즉 모든 것의 “시작이요 마침”으로서 그분에 의해 믿음의 창조가 시작되었고 바로 그분이 만물의 최종목표라는 뜻이다. 묵시록에서 이 말은 예수 그리스께 계속된다. “만물의 주재자”: 워어는 판토크리토르. 일반적으로 구약성서의 히브리어 아도나이 사바오트를 칠십인역에서 번역한 용어다. 이 하느님 호칭은 신약에서 묵시록 외에는 오직 한 qs 2고린 6.18의 구약 인용문에 나온다. 복음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18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해 16절 예수시대의 안식일 예배순서를 정확히 밝히기는 어려우나 대체로 다음과 같이 진행되었을 것이다. 셔마(신명 6,4-9), 셔모네 예스레(18조항 기도문), 파리쉬(모세오경 독서), 하프타레(예언서, 독서), 드리샤(설교 평신도도 설교할 수 있었다). 마르코는 당일 성경 대목을 말하지 않는데, 루카는 18-19절에서 예수님이 이사 61.1; 58,6; 61.2를 읽으셨다 한다. 18절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에 “성령이 형체를 취하여 비둘기처럼 당신 위에 내려왔다". 그리고 루카는 성령 내림을 기름바르는 의식처럼 표현하여 사도 10.38에서는 이렇게 말했다. "하느님께는 나자렛 출신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을 부으셨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왕, 제관, 예언자를 "기름으로 발린 자"라 일컬었는데, 여기 18절에서는 예수님을 예언자로 여겨 "주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셨다"고 했으리라. 하느님이 예수님을 보낸 첫째 목적은 매우 포괄적이다. 명사 "가난한 이들"은 물질적으로 가난한 사람들뿐 아니라 어떤 뜻으로든지 불행한 소외자들을 가리킨다. 그런가 하면 동사 "복음 전하다"역시 물질적 퐁요뿐 아니라 다른 축복도 뜻한다. 19절 "은혜로운 해"는 이스라엘에서 50년마다 모든 노예들을 풀어주고 모든 토지를 원소유자에게 되돌려주는 희년이다. 21절 직역하면 "이 성경은 오늘 여러분의 귀 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사야의 구원 예언이 예수님의 출현으로 성취되었다는 뜻이다. 루카는 "오늘", "이 날", "때", "찾아오신 때"등 현재 구원이 실현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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