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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딱정벌레 자동차 / 따뜻한 하루[77]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5-07 조회수364 추천수1 반대(0) 신고

 

 

1938년 처음 생산된 귀여운 외형에 딱정벌레 같은 폭스바겐 '비틀',

낮은 가격으로 오랜 기간 독일의 국민차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폭스바겐은 미국의 자동차 시장 진출을 계획했습니다.

그러나 당시까지만 해도 미국에는 연비 좋은 큰 차를 선호하는 문화였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은 비틀의 작은 외형이라는 그 약점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부각하여 '작은 것 생각(Think small)'의 슬로건을 걸었습니다.

 

작은 것을 더 작게 보이게끔 지면에 많은 여백을 두고 광고했습니다.

광고는 가히 혁신적이었고 폭스바겐의 인기도 날로 늘어갔습니다.

 

딱정벌레를 뜻하는 비틀(Beetle)이라는 상표 이름도 미국시장 진출로 인해 붙여졌습니다.

이후에도 17년 동안 260편의 광고로 이어졌으며 미국서만 한 해 56만 대를 판매했습니다.

약점을 강점으로 승화한 전략인 비틀은 지금까지도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뽑은 열두 사도도 당시만 해도 약점이 쾌나 많은 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 점을 강점으로 드러나도록 예수님께서는 보살피신 것 같습니다.

그 강점은 당신이 이 땅에 오신 그 사명을 선교로 전파하신 것 아니겠습니까?

 

약점을 강점으로 만드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정말 아닙니다.

하지만 어떻게 표현하느냐에 따라 강점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사도들의 그 강점으로 우리는 자랑스러운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작은 폭스바겐이 자국은 물론 미국에서도 호감을 받았습니다.

자부심을 갖고서 자신의 약점을 강점으로 어디 승화해 보세요.

오히려 누구에게도 없는 자신만의 개성이 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딱정벌레,폭스바겐,비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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