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 따뜻한 하루[79]
작성자박윤식 쪽지 캡슐 작성일2023-05-09 조회수221 추천수1 반대(0) 신고

 

 

여자의 일생을 쓴 모파상은 타고난 재능으로 쓰는 작품마다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벌써 20대에 커다란 부와 명예를 쌓게 되어서 사람들에게 부러움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요트는 물론 여러 지역에 휴양을 위한 별장도 소유하고 있었으며,

매일 남부끄럽지 않은 호화로운 삶을 누리며, 마음껏 사치를 부리며 살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더 이상 살 이유를 찾지 못하겠다며 갑자기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다행히 가까스로 목숨을 구했지만, 이후 파리 교외의 정신 병원에 수용되었다가

여러 번 정신 발작을 일으킨 끝에, 약관 42세의 젊은 나이에 삶을 마감했습니다.

 

진정한 행복이란 부나 명성 등 객관적인 조건에 있지 않습니다.

, 명예, 권력 등 모든 것이 완벽하여 모두가 부러워한다 하여도,

마음에 만족이 없고 공허하다면 결국, 아무것도 갖지 못한 삶입니다.

 

그의 묘비에는 그가 말년에 반복해서 했던 말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나는 모든 것을 갖고자 하였지만, 결국은 아무것도 갖지 못했다.'

 

기원전 로마의 가장 위대한 웅변가며 혁신자인 키케로가 남긴

예로부터 지금껏 기억할만한 말 중의 대표적인 말입니다.

행복한 생활은 오로지 마음의 평화에서 이루어진다.’

 

예수님께서는 잡히시기 전 여러 기도와 성령을 약속하시면서

제자들을 위해 마지막으로 선물 같은 은총의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그리고 일어나 가자(요한 14,31)’며 키드론 골짜기 쪽으로 가셨습니다.

 

나는 너희에게 평화를 남기고 간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내가 주는 평화는 세상이 주는 평화와 같지 않다.

너희 마음이 산란해지는 일도, 겁을 내는 일도 없도록 하여라.”(요한 14,27)

 

그렇습니다.

행복한 삶은 깨끗한 마음에서 얻는 평화로 이루어집니다.

이 평화는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신앙에서 생겨납니다.

그분께서 남긴 은총의 선물인 평화로 행복한 삶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

 

 

태그 모파상,행복,평화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