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펴놓고 한참을 바라본다.
몇장의 책이지?
세어볼까?
장미꽃이 생각난다. 몇꺼플이지?
호기심일까?
느닷없이 그것은 우주였다.
블랙홀일지도 몰라.
신비한!
어쩌면 동굴의 우상일 될지도 모른다.
번쩍 깨어났다.
그것은 그대로 펼쳐진 책이었다.
더블류
엑스
와이
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