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흘만 굶어 봐라. 뭐든지 하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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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4-01-16 | 조회수152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아사餓死는 굶어 죽는 것을 말합니다. 수 많은 순교자들이 별의별 것으로 죽임을 당하였지만 굶주려서 죽이는 아사라는 형벌이 제일 고통이 컸다고 합니다. 다윗 일행도 사제만 먹는 빵을 먹었지만 예수님과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 이삭을 뜯어 먹자 법에 어긋나는 추수 행위를 했다고 바리사이들은 처벌하려고 벼릅니다. 다음을 봅시다. 배가 난파를 당해서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 굶주리자 배에 탄 생존자들은 어느 누구 한 명을 죽여서 그 육신을 먹고자 결의하고 한 명을 죽여서 먹었습니다. 그 후 배에 탄 이들이 구조되고 나서 재판정에서 판결을 받았는데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합니다. 성경에서는 기근이 오래되자 먹을 것이 없어서 하느님의 백성이 이집트로 피난을 갑니다. 이는 그들의 종이 되는 것입니다. 또 어떤 때에는 자기들의 아기들을 돌아가면서 죽여서 육신을 먹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네 아기, 다음에는 내 아기 말입니다. 장발장은 배가 고파서 빵을 훔쳐 먹고 붙잡혀 많은 기간의 형벌로 감옥에 갔습니다. 그리멀지 않은 옛날 우리나라에서는 보릿고개가 있었는데 그 당시 어떤 이들은 배가 고파서 하얀 흙을 먹고 똥이 나오지 않아서 고생을 했다고도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신 기적중에 배가 고픈 수 많은 백성들을 배불리 먹이시고 남은 조각만도 많이 남았습니다. 모인 사람들 중에는 배 고픔을 해결하고자 모인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날 교회에서 밥을 준다고 하면 사람들은 먹기 위하여 교회에 가는 거와 같습니다. 물론 오늘 복음에서는 밀 이삭을 뜯어 먹는 행위가 안식일에 어긋나냐와 안식일이 사람을 위해서 있고 그 주인은 예수님이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사흘만 굶어봐라. 뭐든지 하지.” 라는 말도 있습니다. 굶주림은 종교 행위 이전의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날 굶주림으로 고통을 받는 이가 무전취식을 한다면 어찌 생각하십니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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