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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는 내 잔을 마실 것이다.2월 28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4-02-27 조회수78 추천수1 반대(0) 신고

신앙은 어떤 논리적인 문제를 푸는 것, 사람들 앞에서 평판 관리 용으로 하는 것인가? 물어봐 집니다. 그러나 신앙은 나의 생활의 투영된 것입니다. 요즘에 고민하는 것이 있습니다. 나는 이곳 묵상란에서 주님과 대화를 목적으로 글을 올리는데 그런데 어느 순간 부터 저를 향하는 그런 것들이 생기고 그리고 반대가 생기고 신고가 생깁니다. 그것을 저가 대하는 나의 태도를 보게 됩니다. 그것이 무엇인데? 왜 신경을 쓰는 것인지? 내가 하느님을 바라보고 가는데 왜 사람들의 반대와 신고에 흔들리고 내가 감정적으로 괴로워 하는가 ? 이것입니다. 그리고 잦은 이직으로 인해서 마음이 많이 상실된 느낌입니다. 그것의 주된 원인은 앞서 제가 묵상 글에서 사람들이 저에게 반대하고 신고를 하는데 대한 나의 감정이 연동된다는 것과 같습니다. 작은 말에 쉽게 연동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왜 이런 것일까? 그것은 하느님만 바라보고 가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누가 무엇이라고 하여도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자신의 공생활에 수고 수난과 죽음을 이야기 하십니다. 그런데 그 순간 제자들의 어머님이 와서 청합니다. 나의 자식 중에 하나는 당신의 오른편에 다른 하나는 당신의 왼편에 서개 해달라고 말을 합니다. 그 순간 주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잔을 받아 먹을 것인가? 그 말은 나의 십자가를 질머지고 같이 걸어갈 수 있는가? 그 말씀입니다. 앞에 내가 도저히 감당 할 수 없는 무서운 것이 와도 온전히 나를 믿고 따르겠느냐? 그것입니다. 신앙은 이성이 아니고 생활입니다. 논리가 아닙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그런것이 아니라 나의 생활 속에서 투신하고 의탁하는 것입니다. 나의 인간적인 것은 죽고 그 다음 주님과 같이 부활하여서 예전에 나는 죽고 새로이 주님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는 삶이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구체적으로 세상 사람들이 가는 길을 역행해서 가면서 그 안에서 참 나를 발견하고 하느님 찬양 할 수 있냐고 물어보는 것입니다. 사람들끼리 모여서 궁중 심리로 옳고 그르고 따지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나의 삶에서 성화되어 가는가? 그 질문에 한없이 부끄럽다는 것이 요즘 나의 고민입니다. 진정으로 하느님의 의를 나의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지? 그런 질문을 대하면서 저는 앞서 말한 묵상글을 쓰면서 사람들이 나에게 반대하고 신고하는 것에 일히 일비 하고 국어 실력이 않좋다고 비난을 들었을 때, 그것으로 나는 그리스도 관점에서 생각하고 주님 관점으로 돌렸는가? 그것을 생각하니 너무 한심한 것입니다. 사람들의 말에 귀를 막을 수 없지만 그렇다고 그것이 전부로 생각하여서 기분이 다운되어서 그 감정의 골에 빠져 있는 내가 너무 죄스로웠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유혹입니다. 인간이 나의 죄로 인해서 절망으로 넘어간다면 그것이 악마가 제일 좋아하는 유혹입니다. 인간의 불완전성을 파고 들어서 절망으로 넘기는 것이 악마가 제일 선수이니까요. 부족한것을 파는 사람은 하느님의 판단에 맞기고 나는 나의 무릅을 다시 세우고 나의 십자가를 질머지고 가야겠습니다. 예수님은 나의 부족함을 잘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걸음 한걸음 주님 향해서 걸어가는 것이 나의 길이고 그것이 구원의 잔을 받아 먹는 것과 같습니다. 주님의 잔은 독이든 성배 아닙니다. 구원의 성배입니다. 부족한 것을 탓하고 부족함에 주저 앉는 것이 죄입니다. 부족함에도 무릅을 세우고 구원의 십자가를 질머지고 걸어가는 것이 진정한 신앙인의 삶입니다. 내가 나를 절망시켜서 하느님 만나는 것을 두려워 한다면 그것은 마귀가 제일 좋아하는 것입니다. 부족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걸어가는 것. 그리고 내가 한가지 간과한 것은 주님이 각자에게 십자가를 주시는데 각자에게 알맞은 십자가를 주신다는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내 안에서 머물지 말고 온전히 의탁하면서 당신이 주신 잔을 받들고 앞으로 걸어가겠습니다. 아멘  

 

PS : 음력 1월 19일(2/28)이 제 생일입니다. 기도 중에 부탁합니다. 간만에 한번 웃어보내요.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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