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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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일미사/2024년3월12일화요일[(자) 사순 제4주간 화요일]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24-03-12 조회수46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4년3월12일화요일

[(자) 사순 제4주간 화요일]

1독서

<성전 오른쪽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보았네. 그 물이 닿는 곳마다

모두 구원을 받았네

(파스카 성야 세례 서약 갱신 후 따름 노래).>

▥ 에제키엘 예언서의 말씀입니다.47,1-9.12

그 무렵 천사가

1 나를 데리고 주님의 집 어귀로 돌아갔다.

이 주님의 집 정면은 동쪽으로 나 있었는데,

주님의 집 문지방 밑에서 물이 솟아

동쪽으로 흐르고 있었다.

그 물은 주님의 집 오른쪽 밑에서,

제단 남쪽으로 흘러내려 갔다.

2 그는 또 나를 데리고

북쪽 대문으로 나가서, 밖을 돌아

동쪽 대문 밖으로 데려갔다.

거기에서 보니 물이

오른쪽에서 나오고 있었다.

3 그 사람이 동쪽으로 나가는데,

그의 손에는 줄자가 들려 있었다.

그가 천 암마를 재고서는 나에게

물을 건너게 하였는데,

물이 발목까지 찼다.

4 그가 또 천 암마를 재고서는

물을 건너게 하였는데,

물이 무릎까지 찼다.

그가 다시 천 암마를 재고서는

물을 건너게 하였는데,

물이 허리까지 찼다.

5 그가 또 천 암마를 재었는데,

그곳은 건널 수 없는 강이 되어 있었다.

물이 불어서, 헤엄을 치기 전에는

건널 수 없었다.

6 그는 나에게 “사람의 아들아,

잘 보았느냐?” 하고서는,

나를 데리고 강가로 돌아갔다.

7 그가 나를 데리고 돌아갈 때에 보니,

강가 이쪽저쪽으로

수많은 나무가 있었다.

8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이 물은 동쪽 지역으로 나가,

아라바로 내려가서 바다로 들어간다.

이 물이 바다로 흘러들어 가면,

그 바닷물이 되살아난다.

9 그래서 이 강이 흘러가는 곳마다

온갖 생물이 우글거리며 살아난다.

이 물이 닿는 곳마다 바닷물이

되살아나기 때문에,

고기도 아주 많이 생겨난다.

이렇게 이 강이 닿는 곳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

12 이 강가 이쪽저쪽에는

온갖 과일나무가 자라는데,

잎도 시들지 않으며

과일도 끊이지 않고

다달이 새 과일을 내놓는다.

이 물이 성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 과일은 양식이 되고

잎은 약이 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46(45),2-3.5-6.8-9(◎ 8)

◎ 만군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의 산성이시네.

○ 하느님은 우리의 피신처,

우리의 힘. 어려울 때마다

늘 도와주셨네.

우리는 두려워하지 않네.

땅이 뒤흔들린다 해도,

산들이 바다 깊이 빠진다 해도.

◎ 만군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의 산성이시네.

○ 강물이 줄기줄기 하느님의 도성을,

지극히 높으신 분의

거룩한 거처를 즐겁게 하네.

하느님이 그 안에 계시니 흔들리지 않네.

하느님이 동틀 녘에 구해 주시네.

◎ 만군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의 산성이시네.

○ 만군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의 산성이시네.

와서 보아라, 주님의 업적을,

이 세상에 이루신 놀라운 일을!

◎ 만군의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네.

야곱의 하느님이 우리의 산성이시네.

복음 환호송

시편 51(50),12.14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 하느님, 제 마음을 깨끗이 만드시고

구원의 기쁨을 제게 돌려주소서.

(◎ 말씀이신 그리스도님, 찬미받으소서.)

복음

<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었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16

1 유다인들의 축제 때가 되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셨다.

2 예루살렘의 ‘양 문’곁에는

히브리 말로 벳자타라고 불리는

못이 있었다. 그 못에는

주랑이 다섯 채 딸렸는데,

3 그 안에는 눈먼 이, 다리저는 이,

팔다리가 말라비틀어진 이 같은

병자들이 많이 누워 있었다.

(4)·5 거기에는 서른여덟 해나

앓는 사람도 있었다.

6 예수님께서 그가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이미 오래 그렇게

지낸다는 것을 아시고는,

“건강해지고 싶으냐?” 하고

그에게 물으셨다.

7 그 병자가 예수님께 대답하였다.

“선생님, 물이 출렁거릴 때에 저를

못 속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가는 동안에

다른 이가 저보다 먼저 내려갑니다.”

8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9 그러자 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어

자기 들것을 들고 걸어갔다.

그날은 안식일이었다.

10 그래서 유다인들이

병이 나은 그 사람에게,

“오늘은 안식일이오.

들것을 들고 다니는 것은

합당하지 않소.” 하고 말하였다.

11 그가 “나를 건강하게 해 주신

그분께서 나에게,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라.’

하셨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12 그들이 물었다.

“당신에게 ‘그것을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요?”

13 그러나 병이 나은 이는

그분이 누구이신지 알지 못하였다.

그곳에 군중이 몰려 있어

예수님께서 몰래

자리를 뜨셨기 때문이다.

14 그 뒤에 예수님께서

그 사람을 성전에서

만나시자 그에게 이르셨다.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15 그 사람은 물러가서 자기를

건강하게 만들어 주신 분은

예수님이시라고

유다인들에게 알렸다.

16 그리하여 유다인들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그러한 일을 하셨다고 하여,

그분을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시편 23(22),1-2

주님은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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