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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요한10,22-42)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4-03-22 조회수81 추천수0 반대(0) 신고

 

 

 

 [사순 제5주간 금요일]

 

입당송 시편3,18 

주님제가 당신을 불렀으니 수치를 당하지 않게 하소서악인들이나 수치를 당하여 말없이 저승으로 사라지게 하소서.

 

복음(요한10,22-42) 22 그때에 예루살렘에서는 성전 봉헌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때는 겨울이었다. 23 예수님께서는 성전 안에 있는 솔로몬 주랑을 거닐고 계셨는데,

= 성전(聖殿) 축제(祝祭)에, 참 상전이신 예수님께서(요한2,21) 성전 끝에 자리한 솔로몬 주랑을 거닐고 계신다. 곧 성경(聖經)은 그 성전 축제가 사람의 뜻을 위한 잘못된 하느님의 뜻이 얼어있는, 죽어있는 축제(祝祭)임을 보여주심이다.

 

24 유다인들이 그분을 둘러싸고 말하였다.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 속을 태울 작정이오당신이 메시아라면 분명히 말해 주시오.” 25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이미 말하였는데도 너희는 믿지 않는다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나를 증언한다. 26 그러나 너희는 믿지 않는다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27 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 예수님께서 내시는 목소리, 곧 하느님의 말씀으로 오셔서 하느님의 뜻을 내시는 예수님의 말씀을 율법(제사와 윤리)인들은 못 알아듣는다.

 

1011절 나는 착한 목자다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 당신의 목숨을 죄인(罪人)들의 속죄(贖罪) 제물(祭物)로 내놓으심이다.

 

28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29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30 아버지와 나는 하나다.” (아멘)

 

(요한1,1.14) 1 한처음에 말씀이 계셨다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은 하느님이셨다. 14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우리는 그분의 영광을 보았다은총과 진리가 충만하신 아버지의 외아드님으로서 지니신 영광을 보았다.

 

(요한4,2) 2 사실은 예수님께서 친히 세례를 주신 것이 아니라 제자들이 준 것이다.

 

31 그러자 유다인들이 돌을 집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3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너희에게 좋은 일을 많이 보여 주었다그 가운데에서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33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좋은 일을 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을 모독하였기 때문에 당신에게 돌을 던지려는 것이오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소.” 하고 대답하자,

= 하느님의 영(靈), 성령(聖靈)을 받지 못해 하느님의 뜻을 올바로 깨닫지(믿지) 못해 하는 소리다.

 

3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율법에 내가 이르건대 너희는 신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35 폐기될 수 없는 성경에서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시편82,6), 36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다 해서, ‘당신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소.’ 하고 말할 수 있느냐?

= 앞 요한1,1.14의 밀씀을 다시, 말씀은 하느님과 함께 계셨는데 말씀 또한 하느님이셨다.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계신 성자 하느님이시다.

 

37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38 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그러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 보이는 육(肉)의 예수님은 믿지 않아도 된다. 보이지 않는 그리스도를 믿어야 한다. 곧 예수님께서 일 안에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뜻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루가17,20) 20 예수님께서는 바리사이들에게서 하느님의 나라가 언제 오느냐는 질문을 받으시고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오지 않는다.

 

(2코린4,18) 18 보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우리가 바라보기 때문입니다보이는 것은 잠시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

 

39 그러자 유다인들이 다시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40 예수님께서는 다시 요르단 강 건너편요한이 전에 세례를 주던 곳으로 물러가시어 그곳에 머무르셨다.

= 하느님의 뜻으로 죄인들의 죄로 죽으러 오신, 그 죽음의 세례를 받으셨던 자리에 머무르심이다. 곧 하느님의 뜻, 말씀을 되새겨 당신의 소명(召命)을 굳세게 하시기 위한 자리다. 

우리 또한 그 자리, 곧 매일 하느님(말씀) 안에 머물러야, 매일 일어나는 고난(苦難),시련(試鍊)의 사건들 속에서 죄 의식에 짓눌리지 않고 우리가 해야 할 본분(本分)을 잊지 않고, 말씀이 주시는 희망(希望)으로 이겨낼 수 있다.

 

(로마6,6) 6 우리는 압니다우리의 옛 인간이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힘으로써 죄의 지배를 받는 몸이 소멸하여우리가 더 이상 죄의 종노릇을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1요한5,5) 5 세상을 이기는 사람은 누구입니까예수님께서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는 사람이 아닙니까?

 

41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분께 몰려와 서로 말하였다. “요한은 표징을 하나도 일으키지 않았지만그가 저분에 관하여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42 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

= 보이는 표징(標徵)이 가리키는 보이지 않는 실체(實體), 곧 자신들의 죄로 죽음의 세례를 받으신 자신들의 구원자 그리스도를 믿는 것일까? 다시, 지금까지의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믿는 것일까? 

나는 본문 28-31절의 말씀을 믿는가? 곧 하느님께서 나를 예수님께 맏기셨고, 예수님은 영원한 멸망(滅亡)에 빠지지 않도록 나를 빼앗기지 않고 영원한 하늘의 생명(生命)을 주실 것을 믿는가?

 

(골로3,1-3) 1 여러분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아났으니저 위에 있는 것을 추구하십시오거기에는 그리스도께서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아 계십니다. 2 위에 있는 것을 생각하고 땅에 있는 것은 생각하지 마십시오. 3 여러분은 이미 (옛사람은)죽었고여러분의 생명은 그리스도와 함께 하느님 안에 숨겨져 있기 때문입니다.

 

(1코린1,23-24) 23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박히신 그리스도를 선포합니다그리스도는 유다인들에게는 걸림돌이고 다른 민족에게는 어리석음입니다. 24 그렇지만 유다인이든 그리스인이든 부르심을 받은 이들에게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힘이시며 하느님의 *지혜이십니다.

 

은총이신 천주의 성령님!

말씀을 알아듣게 하소서예수님을 영혼의 구원자그리스도로 믿고 따르며 세상의 것을 바라며 믿고 따르는 것은 아닌지 오늘 돌아보게 하소서말씀이 믿음으로 자라나 굳세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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