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부활절에 묵상하는 성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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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대군 | 작성일2024-03-31 | 조회수181 | 추천수1 | 반대(1) 신고 |
어린 조카에게 한자를 가르칩니다. 거(去)는 “갈 거” 자이니, “네가 갈 거니?”하니까 “갈 거”자이고 래(來)는 “올 래”자이니, “네가 올 래?”하니까 “올 래”자입니다.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지 않으려면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먼저 동산 한가운데 있지 않고 먹음직스럽지 않은 것을 먹어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만이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지 않고 여자는 아기를 낳는 고통을 겪지 않으며 남자는 엉겅퀴 등 가시덤불이 있는 땅을 일구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구별이 어렵다면 그러니까 쉽게 말하자면 맛이 없게 생긴 것을 먹으면 됩니다. 어떤이는 안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만. 얼굴은 못생겼다고 하지만 지혜로운 여인과 살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말을 하니 국어 선생님이 웃습니다. 어느날 사모님을 보니까 선생님에 비해서 너무나 못생겼어요. 그래서 ‘아, 국어 선생님은 못생긴 여자를 좋아하는구나.’라고만 생각했어요. 그러다 훗날 보니까 그래요.
어떤이가 쪽지를 보내어 날 성화시킬려고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정말 속이 울렁거릴 정도로 세상에 찌들어 아부하는 근성이 있다는 것을 보지 못하면서 말이지요. 이제 한글 맞춤법은 겨우 조심하시는데 아직도 초등학교 문법도 몰라요. 성화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자가 분명합니다. 어떻게 그런 이들이 이런 게시판에서 활동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디 여기 게시판에서 드러내놓고 말을 해봐요.
제글 한 번 보신분들에게는 죄송합니다. 글 내리고 다시 올렸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부활절에. 다만 그러한 일들이 안 일어났으면 하는 바램에서 이 글을 다시 올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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