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저분?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4-04-06 조회수127 추천수2 반대(1) 신고

밤낚시를 하러 갔습니다.

어두컴컴해지자 우리들은 돼지고기를 끓이고

밥을 하고 숟가락 젓가락을 놓습니다.

그런데 네가 저분 어딨어요?”하며 찾자

형님들은 날렵하게 , 저분하더니만 아직 낚시하느라 오지 않은

제일 나이가 많은 형님을 데리러 갔습니다.

그래서 저는 저분 저어분하면서 웃었습니다.

 

저분이란 저 사람을 높여 부르는 말이며

강원, 전북, 충남에서 젓가락을 부르는 방언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형님들이 표준어로 받아들였으니

나보다 더 배운 사람이겠습니다.

그렇지만 여기는 전북이잖아요.

 

세객說客이란 자기 의견 또는 소속 정당의 주장을 선전하며 돌아다니는

사람을 일컫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저분이라는 표준어를 쓰는 서울과 여기 지방말인

전북은 상쇄相殺 할 여지가 없는 것일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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