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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044.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십시오. [하느님 자비심, 파우스티나 성녀]
작성자장병찬 쪽지 캡슐 작성일2024-10-25 조회수18 추천수0 반대(0) 신고

파우스티나 수녀에게 나타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느님 자비 5단 기도를 요청하셨으며, 부활 다음 주일을 하느님 자비 주일로 지내라고 하심에 따라 하느님의 자비 축일로 지내라고 명한 부활 제2주일에 시복됐으며 2000년 대희년 같은 부활 제2주일인 4월 30일 성인품에 올랐다.



자비는 나의 사명 (파우스티나 수녀 일기)

 

  

  하느님의 재촉 2


5월 4일, 파우스티나는 총장 수녀에게 “제가 이 수녀원을 떠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총장 수녀는 “지금까지는 항상 제지해 왔지만, 이제부터는 수녀님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유를 줍니다. 수녀원을 떠나도 좋고 머물러도 좋습니다” 하고 대답했다. 파우스티나는 “고맙습니다”라고 한 뒤 허원을 풀어 달라는 편지를 즉시 교황청에 보내려고 생각했다. 그러나 총장 수녀와 헤어지면서 영혼에 다시 암흑이 몰려옴을 느꼈다. 허락을 받을 때마다 영혼이 암흑에 휩싸이는 것은 이상한 일이었다. 그녀는 총장 수녀에게 즉시 그 사실을 알리고 자신이 겪는 이상한 고통을 말하기로 결심하였다. 그러나 총장 수녀는 “그것은 하나의 유혹입니다”하고 간단히 대답했다. 파우스티나는 총장 수녀와의 대화에서 어느 정도 위로를 얻었으나 암흑은 여전히 드리워져 있었다. 총장 수녀는 말했다. “하느님의 자비는 아름다운 것이지요. 그것은 주님의 위대한 사업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사탄이 그것에 반대하여 무너뜨리려고 하는 것입니다”(1115).


일기에서 발췌한 다음 글을 보면 그녀가 겪은 고통의 정도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한다. 그리고 나도 내 고통을 설명할 길이 없다. 이보다 더 심한 고통은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순교자의 고통도 이만큼 심하지는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죽음은 나에게 위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끝없는 영혼의 고뇌, 이 고통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1116).


5월 5일, 파우스티나는 자신이 수녀원을 떠나려고 할 때마다 당하는 고통에 대해 고해신부에게 물어보기로 했다. 고해신부는 때가 적당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기도하면서 기다리시오. 수녀님에게 큰 고통이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1117).


파우스티나의 영성 지도자인 안드레아 신부가 몇 주 동안 로마에 다니러 갔기에 허전함도 있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는 그 자신이 견딜 수 없는 고통은 주지 않으시리라 굳게 믿으면서 하느님의 자비를 신뢰했다. 고통과 암흑은 계속되었다. 삼라만상은 봄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었지만 파우스티나는 사랑하는 분이 모습을 감추셨기 때문에 도저히 기뻐할 수가 없었다(1118-1120참조).

다음날 주님의 승천 대축일에 파우스티나는 영혼의 완전한 변화를 경험했다. 그녀는 하느님과 대면하여 잠시 동안 성부와 대화했다. 천상 성부께 대한 엄청난 사랑에 휩싸여 그녀는 이날을 사랑의 황홀경을 체험한 날이라고 말하였다. 하느님의 사랑에 대한 확인과 하느님께 대한 확신으로 영혼은 그지없이 평화로움을 느꼈다. 그날은 하루 종일 아무것도 먹지 않았다. 사랑만으로 완전한 만족감을 느낀 것이다.

5월 20일, 파우스티나는 그 한 달 내내 건강이 아주 좋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병을 통해 하느님께 희생을 바치는 것과 하느님께 청했던 좋은 건강 상태에서 하느님께 봉사하는 것 중 어느 것이 하느님께 더 기쁨을 드릴 수 있는지 그녀는 알 수 없었다. 그래서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십시오” 하고 말씀 드렸다. 그날부터 파우스티나는 전과 같이 좋지 못한 상태에 놓이게 되었다(1125참조).




하느님 자비심의 5단기도 방법


( 묵주를 이용하지만 로사리오기도와 다름)



1) 주의 기도, 성모송, 사도신경을 바친다.

2) 각 단이 시작되기 전에 있는 큰 묵주알에서

"영원하신 아버지, 저희가 지은 죄와 온 세상의 죄를 보속하는 마음으로 지극히 사랑하시는 당신 아들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의 몸과 피, 영혼과 신성을 바치나이다."

3) 각 단의 10 묵주알 각각에서

"예수님의 수난을 보시고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4) 위의 기도를 마친 후

"거룩하신 하느님, 전능하시고 영원하신 분이여, 저희와 온 세상에 자비를 베푸소서." (3번 반복)

5) 오! 저희를 위한 자비의 샘이신 예수 성심에서 세차게 흘러나온 피와 물이시여, 저희는 당신께 의탁하나이다(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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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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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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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수난의 공로로 하느님의 뜻 안에서 하느님께 기도드립니다.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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