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의 묵상 [10.29.화] 한상우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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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 작성일2024-10-29 | 조회수74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10.29.화."자라서 나무가 되어 하늘의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였다."(루카 13, 19) 큰 나무만 보고 작은 나무는 보지 못하는 우리들 삶입니다. 작은 나무 한 그루도 소중합니다. 크면 큰대로 작으면 작은대로 모두 아름답습니다. 작아도 가치가 있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너무 많은 성장을 우리들에게 요구하지 않습니다. 자라나는 성장과 넓혀가는 마음의 확장 사이에 겨자씨처럼 자라나는 하느님의 나라가 있습니다. 생명을 주는 하느님의 나라는 기다림과 정성의 나라입니다. 겨자씨처럼 자아를 잊어버리고 하느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더디어도 하느님을 떠나지 않는 우리의 삶이 중요합니다. 겨자씨처럼 살아도 아름답습니다. 마지막까지 밀고 나가야 할 겨자씨의 정신입니다. 오늘 우리는 어떤 정신으로 살고 있는지를 묻습니다. 하느님의 나라는 큰 나무도 작은 나무도 모두 평등한 나라입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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