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묵상

1월 15일 수요일

치유와 선교에 무척이나 바쁘신 주님을

오늘 복음에서 만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 바쁘신 가운데에도

 “외딴 곳으로 나가시어

그곳에서 기도”하시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았습니다.

기도야말로

예수님께서 이 지상에서 오셔서

당신의 사명을 실천해 나갈 수 있는 

힘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엄청난 사랑의 힘을 쏟을 수 있었던 것도

기도가 그 원천이었습니다.

기도하지 않는 예수님은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인은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리스도인에게 기도의 생활화는

가장 기본되는 사명이며 의무인 것입니다.

그러기에 기도를 

힘든 일이 생기면 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

시간이 나면 하는 것으로 여기는 분,

미사 중에 바치는 것으로 족하다고 

오해하는 분들은

기도의 본질을 놓치고 있는 셈입니다.

하늘을 움직일 수 있는 힘이 기도에 있습니다.

매면 하늘에서도 매이고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는

엄청난 능력을 부여받는 것이 기도의 힘입니다.

이 엄청난 기도의 힘을 

아낌없이 사용하는 것이

우리 그리스도인의 사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