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월 6일 화요일 / 카톡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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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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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5-06 | 조회수30 | 추천수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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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5월 6일 화요일
제 주보성인, 스테파노의 삶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과연 “성령이 충만”이 어떤 의미인지 따져봅니다. 그는 성령으로 충만했지만 돌에 맞는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성령께서는 믿음이 고귀했고 삶이 건실했던 스테파노의 고통을 덜어주지 않았고 죽음에서 건져주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성령께서는 스테파노 성인에게 자신의 영을 주님께 기꺼이 맡기는 의탁과 지혜의 힘을 주셨습니다.
만약에 ‘그런데 왜’ 성령인이 되어야 하는지, 의문이라면 ‘그렇다면’ 굳이 성령인이 될 필요가 있느냐? 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직도 복음을 세속적으로 받아들이고 세상의 시각으로 이해한다는 표지입니다. 어서 깨어나, 주님의 말씀을 삶으로 실천할 수 있게 해주시기를 강력히 청해야 합니다.
부끄럽지만, 저 역시 이 기도가 절실한 존재임을 고백하며 바라본 새벽 하늘이 참 은혜롭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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