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5월 14일 수요일 / 카톡 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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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강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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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5-14 | 조회수59 | 추천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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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5월 14일 수요일
“유다가 제 갈 곳으로 가려고 내버린 이 직무”라는 구절에 마음이 시린 새벽입니다.
주님의 길을 따른다면서 나를 우선시 하여 유다처럼 살아가는 것은 아닌지 대화 안에서도 내 주장과 고집만 내세워서 주변인들의 마음을 시리게 하지는 않는지 따져보게 됩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참으로 엄청난 사랑과 희생과 봉사의 직무에 도무지 합당치 않은 제 꼴이 부끄러웠습니다. 빛과 소금의 삶에 전혀 미치지 못하니, 한심했습니다.
하여 다시, 또, 거푸 기도드렸습니다. 제대로 된 사랑을 살아내도록 우선 이해하고 먼저 용서하도록 생각과 말과 행위를 정리해주시기를 청했습니다.
오늘, 제 작은 삶을 통해서 하느님의 뜻이 드러내도록 지켜주시고 붙들어주시고 도와주시기를 빌었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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