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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05-14 조회수38 추천수1 반대(0) 신고

마티아 사도 축일입니다. 마티아 사도를 생각하니 떠오르는 분이 있습니다. 87년 6월 항쟁에서 박종철 선생님의 억울한 죽음을 세상에 공포하신 김승훈 마티아 신부님이 생각이 납니다. 신부님도 본명이 마티아 이셨습니다. 신부님이 정의로운 목소리를 항상 내셔서 주변에 민간 경찰이 따라다녔습니다. 그런데 사슬 퍼런 그 강권 통치 시절에도 신부님은 항상 옳은 목소리를 내신 분입니다. 강권에도 그에 굴하지 않고 항상 정의편에서 서서 옳은 소리하시고 많은 어려움을 격으신 분입니다. 그러나 신부님은 온나라가 무서워 떠는 그 한복판에서 박종철 선생님은 물고문으로 죽었다고 명동 성당에서 밝히신 것입니다. 그 시점에 우리나라는 민주화의 전환점을 맞이 하였고 대통령을 직접 뽑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87년 5월 18일에 밝히셨습니다. 옳은 목소리를 내셨어도 신부님은 항상 약하고 불쌍한 사람에게 항상 자신의 돈을 내 주신 분입니다. 신부님들 월급을 아는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그리 많은 돈을 받지 않으십니다. 그럼에도 불쌍한 사람을 위해서 신부님은 항상 내어주신 분입니다. 그것을 어찌 아느냐 하면 어머님이 구역에서 불쌍한 사람이 나오면 항상 신부님 찾아가서 도움을 수없이 호소를 하셨고 그러면 신부님은 어느 순간에도 한번도 거절하지 않으신 분입니다. 오늘 마티아 사도 축일인데 그런데 뽑힌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나? 그것은 하느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을 말합니다. 신앙인인지 아닌지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사랑 실천입니다. 희생하는 것입니다. 정의를 말하는 것도 사랑이 바탕이 되어야 진정한 정의 실현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김승훈 마티아 신부님이 그런 분이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두가지를 요구하십니다. 하나는 정의 실현과 사랑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이 미션을 내 주변에 실천하는 내가 되어야 겠습니다. 아멘  

 

김승훈 신부 10주기 추모행사 : 종교 : 사회 : 뉴스 : 한겨레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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