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나의 이 말을 듣고 실행하는 이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5-06-26 조회수40 추천수2 반대(0) 신고

성당 단체들 안에서 활동하면서 어려운 것이 무엇일까? 다들 자신이 선이라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반박을 잘 합니다. 그래서 어려워요. 삼성에서 법무팀에서 근무하면서 주로 한것이 분쟁 대응이라 주로 논쟁을 많이 했고 그 속에서 살아남으려면 같이 맞 상대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싫어서 삼성을 퇴사하였습니다. 성당도 마찬가지로 주로 모이면 끼리 끼리 모여서 같이 어울리고 같이 즐기고 사람사이 관계도 마찬가지로 사회나 별 차이가 없는 곳입니다. 그것이 성당 단체들입니다. 그리고 하시는 말씀이 이곳은 ~~성당 소속이라고 특별히 다를 것이라는 환상은 버리라는 것입니다. 맞아요.. 세상이나 성당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맞 대응하지 않다 보니 많이 상처를 받습니다. 그래서 가슴이 아프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성당 수녀님과 수도자들은 성당에 묵상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 앞에서 내어드리고 치유를 받기 위해서요.. 장시간 앉아계시는 것이 예수님 앞에서 속풀이 하시는 것입니다. 사람들 앞에서 속풀이 해봤자 돌아오는 것은 비난과 싸움만 돌아옵니다. 우리가 신앙 생활하면서 외부 조건에 의해서 많이 흔들리고 신앙도 잃을 위기가 옵니다. 작년에 저도 사람들로 부터 많은 비난도 받고 공격도 받았습니다. 그 순간 사람을 바라보고 갔다면 아마도 전 신앙을 잃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규칙적인 성무일도와 묵상입니다. 규칙적인 미사 참례입니다. 그것이 저를 지탱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저를 붙잡아 주었습니다. 성직자분들이 잘 살 수 있는 것은 촘촘한 성무 일도와 묵상입니다. 그것이 그분들을 이 혹한기 세상에서 살아남게 해주는 것입니다. 어느 상황이건 그 상황 속에서 하느님만을 바라보고 걸어가야겠습니다. 어둠의 혹한을 걸어 간다고 해도 항상 주님만은 꼭 붙잡고 가야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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