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엘리야의 소심증과 탕자의비유(루가15장11-32)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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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세웅 | 작성일2004-07-24 | 조회수674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일어난 일들이 저의 과거를 빼닮은것 같아 거울앞에 선 자신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소심한 생각에서 벗어나는길은 항상삶을 소중하게 여기는데서 시작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걸어온 지난날들의 성장과정을보면 625전쟁을 겪으면서 어머니를 잃었고 궁핍한 생활속에 무엇하나 요구대로 되는것없이 거절당해온
생활속에서 눈치살피는 소심증이 생겼습니다 이증세는 성장기에 가족의 무관심과 또한 과잉보호에서 비롯된병이 아닐까요 저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셨기 때문에 마땅한 중계자가 없었으므로 성장기에 기를 펴지못했으며 거절만당하고 뒤돌아서는것보다는 요구안하고 밖에서 당하는것이 오히려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착한옷 입혀주면 거절못하고 그옷에 맞추어 살아가는데 익숙해졌습니다
소심증 이였으며 새로운 삶이 두려워서 엄두를 내지못하고 망설임의 세월속에 돌아서서 육십리를 오기도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내가하고싶은 일을 할수있으므로 열정과 용기가 살아나 소심증에서 조금씩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용기내어 인터넷 선교활동을 시작하였고 교회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욕도생겨나
뒤늦은감 있지만 신학원가기로 결심 하고 지금까지 잘못살아온 과거를 보상하는 마음으로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교회에 봉사할것을다짐함니다 주변사람들이 항상착한옷을 입혀주었기에 그 기대에 어긋날까 눈치살피며 내가 원하는삶을 살지못하고 남이 입혀준 옷에맞추어 살아가는 불만에 자제되지않는 흥분으로 지금까지쌓아 온 구원을 한순간에 저버리는 큰아들의 모습이 너무나 안탑갑게 느껴짐니다
속에서 드러내 보입니다 내가원하는 삶을 살아가면서도 내뜻대로 되지않았던 세상의 온갖 쓴맛과 실패로인해 추락한 밑바닦 인생을 살아봄으로서 가슴애린 고통을통해 자신의 한계를 절감하고 대자대비하신 아버지의 사랑을 갈망하게 됨니다 이것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구원의 은총이요 사랑이심을 가슴 뜨겁게 깨우치게 해줌니다
던 불만을 한꺼번에 토해내며 아버지의 애정어린 설득에도 분노가 치솟아 입고있던 착한옷을 벗어던지고 본색을 들어내며 집에 들어가지않는 모습은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것을 허사로 만들어 버림니다 원하는삶을 살지못해 잠재된한을 밖으로품어 내므로서 위선의 탈을 벗고 자신의 참모습을 드러내는 순간을 맞습니다
어쩌면 주님께서는 나의 알모을 기다리고 계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수 십년동안 아물지않는 숨겨진 상쳐를 치유해주시기위해서 그토록 오랫동안 밖에서 기다리고 계셨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의 따뜻한 구원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기위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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