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주님 도와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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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최세웅 | 작성일2004-10-11 | 조회수915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저는 오늘 복음을 묵상하면서 지난 한주동안 내내 고민하며 풀리지않던 그 해답을(구겨진 보름 달에서 어린이와같이되는길을) 오늘 찾았습니다 병을고친 열사람의 나병환자중 한 사람만이 예수께 찾아와 감사를 드렸습다 아홉사람은 다 어디를 갔을까 ?
제가 고민하던 해답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지금사회도 아직 옛 관습대로 나환우들을 격리수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지나가실때 멀찌기서서 "예수 선생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요! 하고 크게 소리
하느님은 잘난사람 못난사람 건강한사람 병든사람 할것없이 골 고루 햇빛을 주시고 비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그것을 받아들이는 인간들의 모습은 천태만상(千態萬象)입니다 그래서 아홉사람 은 단순히 육체적 치유에만 만족하고 병이 낫게된 근원에는 아랑곳없이 지금까지 인간들에게 받아온 수모에대한 한풀이라도 하려는듯 일가친.
척 동료. 친구들에게 그동안 잃었던 자존심을 회복해 보려는 성취감에 도취되어 그들을 찾아나서고 있는것이 아니겠냐 하고 상상해 봄니다 그러나 이방인 한 사람은 똑같은 치유의 경험을 했지만 그의 행동은 전혀 다르게 나타남니다
그는 본질적 치유의 힘이 자기내면에 있었음을 깨닫고 먼저 하느님께 감사하는 창조주의 권능을 드러냄니다 이와 같이 모든 문제를 자기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리고 찾을때 불 필요한것 다 잘려나가고 자기만 남았을때 비로서 내면의 소리에서 은총의 근원을 깨닫게되고 주님께 감사하며 스스로가 작아지는 겸손과 사랑으로 어린이가
되는 성숙한 삶의 여지를 만들어가는것이아닌가 함니다 이렇게 자기내면의 소리에서 문제를 찾지않고 니고데모처럼 또는 나머지 아홉사람 처럼 나 아닌 다른데서 해결점을 찾을려했기 때문에 풀리지않는 고민속에 머물럿던 것이아닌가함니다
지난주 묵상에서 어떻게해야 어린아이 같이 되겠습니까? 하는 문제였는데 그 황당했던 순간을 이성적으로 풀려고 했을때는 매우 거칠고 힘들었는데 이 위기를 하느님의 구원 사건으로 받아드렸을때 오히려 고통이 은총으로 승화되여 감사하는 마음과 자신이 작아지는 겸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마음을 부드럽게 만들어 어린이와 같이 순수한 감동을 느끼게 하였습니다
이렇게 내가 원하는 가치관의 초점이 어디냐에 따라서 삶의 방향이 달라짐을 보게해줌니다 일어나 가거라 끊임없는 도전속에 주님께 맞추어진 렌즈를 따라가며 넘어지고 할키어질 지라도 삶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주님의 시선을 노치지 않도록 주님 도와주십시요 아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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