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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 합니다.
촛불이 어둠을 밝히듯 그분께서는
죄악의 어둠을 없애시는 빛이십니다.
안젤모 성인은
"밀초는 그리스도의 몸을 상징 하고,
심지는 그분의 영이며, 불꽃은 그분께서
하느님이심을 말해준다." 고 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전례 안에서
당신을 드러내십니다.
그분 안에 살고 있는 우리는
세상에 그리스도의 빛을 전하는
또 하나의 촛불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느님을 한정된 곳에만
머물러 계시는 분으로
자칫 잘못 생각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성전은 기도 하는 집이고
전례를 거행하는 곳이며
그 전례를 통하여 하느님을 만나고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체험하는 곳입니다.
그러나 성전에서 지니는 자세와
성전 밖에서 살아가는 모습이 다르다면,
우리는 하느님을 성전 안에서만
계신 분으로 생각하는 것이 됩니다.
성전 안에서나 밖에서나
우리의 삶은 한결같아야 합니다.
하느님께서 이 세상에 보내신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셔들이며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는 것이
우리가 하느님께 드리는 참다운 예배입니다.
"입술로 주님을 공경하기는 쉽습니다.
그러나 참된 마음과 실천이 없는
신앙은 죽은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하느님을 섬기는 마음이
우리의 모든 것에서 드러나야 합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