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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믿음의 길 - 향심기도 - 신앙체험
작성자유웅열 쪽지 캡슐 작성일2006-10-11 조회수3,224 추천수2 반대(0) 신고
 

      믿음의 길


♣ 향심 기도


기도를 통해서

우리는 하느님과 관계를 맺게 된다.


예수님은 

우리를 친구가 되기를 원하셨다.


“나는 너희를 친구라고 불렀다.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들은 것을

너희에게 모두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요한 15. 15)


기도할 때 빈말을 되풀이 하지 말라!

‘너희는 기도할 때

이방인처럼 많은 말을 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되풀이해야

하느님께서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기도는 하느님과의 관계를 성장시키며

그 관계를 올바르게 유지할 수 있게 한다.


모든 기도의 궁극적 목적은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소서!’에

동의 하도록 이끌어져야 한다.

기도를 하려면

피곤하지 않은 때를 택해야 한다.


향심기도는

말로 드리는 기도가 아니다.


향심 기도의 방법.

첫째,  하느님이 내 안에 현존하시고 활동하심에

       동의하는 상징으로써 ‘거룩한 단어’를 선택하다.


둘째,  편안히 앉아 눈을 감고, 하느님의 현존하심과

       활동하심에 동의하는 지향의 상징인, 거룩한 단어를

       의식 속에 끌어들인다.


셋째,  분심, 또는 혼란에 빠진다는 생각이 들면

       아주 부드럽게 거룩한 단어로 돌아간다.


넷째,  기도가 끝나면 눈을 감고 2, 3분간 침묵 속에

       머물러 있는 다.


한번 거룩한 단어를(예: 사랑, 성모님, 화해, 인내, 용서, 하느님 등)

선택하면 그 단어를 바꾸지 말아야한다.

왜냐하면 또 다른 생각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이다.


하느님의 활동은 이기적인 우리를 정화시켜서

우리를 하느님으로 채워가게 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신 하느님을 찾아야하겠다.

‘행복조차’ 우리 마음 안에서 찾아야한다.


기도는 삶으로 연결되어야하고,

참된 하느님을 만나야하지만,


하느님을 만나기 위해서는 ‘나를 버려야’한다.

그리고 십자가를 져라 !


묵상 : 기도로 자기의 삶을 바꾸어야한다.


하느님의 뜻은 우리의 뜻과 같을 수도 있지만

사뭇 다를 수도 있다.


이세상의 모든 일이

하느님의 뜻에 따라 일어난다는 것을 깨닫는 다면,


세상에서 일어난 모든 것에

우리의 삶을 바꾸어야 할 것이다.


-신앙 체험-

나는 지난 6년간 까닭 없이 직원의 실수로

손해배상 소송에 휘말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서류의 하자를 발견하지 못하고

항소를 하면서 우연히 발견한 하자로,


본건에서 손해배상의 책임에서 벗어나려니

생각하고 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고등법원에서 조정을 한다면서

강제 조정으로,


조작된 원고의 손을 일부 들어주면서

1심 배상금액의 25%를 배상하라는 것입니다.


이를 받아보고 처음에는 흥분하여 이의를

신청하려고 열을 올렸으나,


‘성경에서도 송사에 휘말리자 말라!

자칫 몸을 헤칠지도 모른다.‘라는 말도 떠오르고,


친구의 권유로 ‘손해를 배상’하려고 생각하니,

우선 마음이 편하여 주님을 내 마음에 모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도는 우리의 이기적인 욕심이 많이 들어가지만

세상의 일중에는 하느님께서 허락하시는 일들이 나타나므로

때로는 우리의 뜻을 접고 현실에 순명하는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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