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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1년새 세명의 아가를 데려가신 주님...이제는 아빠까지...ㅠ.ㅠ
작성자김진형 쪽지 캡슐 작성일2006-11-17 조회수1,203 추천수0 반대(0) 신고

안녕하세요..

밑에 798번 1년 새 세명의 아가를 데려가신 주님을 쓴 사람입니다...

저의 아픔이...가시기도 전에...갑자기 친정아버님께서 신장암 말기 판정을 받으셨어요...

너무너무 힘이드네요...요즘...아빠 병원에 오가면서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치고 있지만..

척추로 전이된 암 때문에 통증이 심하셔서 매우 고통스러워 하십니다...

어머님 아버님이 독실한 신자시라..성당분들이 오셔서 매일 찾아오셔서 기도해주시지만..

차도가 보이질 않아..너무 가슴이 아픕니다...

주님이 제게 너무 많은 시련을 주십니다....주님께선 감당할수 있을 만큼의 시련을 주신다고 하셨는데..

아직 어린 저로서는 감당하기가 무척이나 힘이듭니다.....

아빠가 딸을 사랑하는 마음이야 다들 크시겠지만...

저희 아빠는 유난하셨거든요..저에 대한 사랑이....

아빠가 건강하실땐 아기만 낳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빠가 편찮으시니....주님께...저는 아기를 평생 못낳아도 좋으니...아빠를 살려달라고...

그런 기도를 올리곤 했지만.............ㅠ.ㅠ

아빠의 걱정을 덜어드리려....저는 다시 시험관 시술을 시작하였습니다..........

아빠 살아계실때 꼭 예쁜 손주 안겨드리고 싶어요...

아빠의 쾌유와...아기를 낳을수 있는 은총을.....주님께...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간절한..기도...절실한..기도....꼭 허락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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