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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아일렌 죠지여사와 치유(성서의 갈증이 풀린 사람이 있습니다.)
작성자최종환 쪽지 캡슐 작성일2006-12-04 조회수1,162 추천수0 반대(0) 신고
 

  아일렌 죠지여사와 치유(성서의 갈증이 풀린 사람이 있습니다.)



  작은 어머니께서 집에 오셔서 “아일렌 죠지여사가 오셔서 성령 세미나가 광주 임동 성당에서 있는데 시간이 있는 기회이니 한 번 가보아라” 하고 권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성령 세미나란 무엇을 하는 것인가?’ 싶어 참석했습니다.


  제1부 미사가 끝나고 사람이 너무 많이 모인 관계로 성당안이 비좁아 성당마당으로 나와 성당 마당에서 제2부 치유의 은사가 있었는데 소아마비, 눈병, 귀병, 디스크, 관절염, 암, 고부간의 갈등, 예언, 이상한 언어 등 몇십명의 치유를 처음으로 실제 목격하며 구약의 기적과 똑같은 사건 또 신약에서 중풍병자에게 “일어나 요를 걷어 들고 가라”(루가 5장 24절) 처럼 기적의 치유가 그대로 일어나는 것을 보고 나는 어느 화물차 짐칸에 휴지를 깔고 혼자 앉아서 보며 울고, 웃고, 성서의 기적들을 머리에 떠올리며 기적이 저렇게 일어나는데도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성당울 밖을 지나가는 사람들은 우리의 집회를 보고 무슨 일이 일어나는 지도 모르고 무슨 기도하는 날인가보구나 하면서 건성으로 지나치는 정도였습니다.


  나도 여기에 참석하는 입장이 아니였다면 그랬을 것입니다. 여러가지 생각이 스치는 순간 “성서의 갈증이 풀린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누군지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하는 소리에 나의 온 마음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어서 “지금이 아니더라도 후에라도 꼭 이루어 질 것입니다.” 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런데 그 사람이 누군지 왜 그 사람만 밝히지 않는 것일까? 차 짐칸에 비스듬히 기대여 외딴 곳에 앉아서 참석하는 나를 밝히면 그 상황이 좋지 않으니 그런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면서 (성서에서 “깨어라!” 하는 소리를 이미 들은 만큼) 나를 두고 하는 소리로 듣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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