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작은 체험이지만 여기에 올려봅니다..^^
작성자정연선 쪽지 캡슐 작성일2007-08-21 조회수3,327 추천수1 반대(0) 신고
몇달전에 집이 안나가서 무지 걱정을 했습니다.
이사가게 해달라고 두달이고 석달이고 꾸준히 주님께 간절히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를 계속해도 응답이 없어서 계속 아침과 저녁에 매달렸지요.
엄마로부터 세입자가 들어오지 않겠다고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보고 기도좀 해야겠다고 부탁했습니다.
그날 저녁에 기도하고 잠을 잤는데, 꿈에 신부님이 나타나신것입니다.
갑자기 어깨를 두드리면서 저의 귓가에 걱정하지 마라 하고 하시는 것입니다.
목소리도 신부님과 틀렸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도 계속 걱정하지 마라 하는 말이 계속 생각나고 내 머리속에 맴도는 것있죠.
지금까지도 그 꿈을 기억하고 있어요.
진짜로 처음입니다.
이렇게 꿈이 생생해서 지금까지 기억하고 있다는게 저도 놀랬어요.
그래서 궁금해서 성당 사람에게 물어봤더니 그건 분명히 주님께서 그러신거야 라고 하는것있죠.
순간 소름이 쫙 도는것입니다.
남들보다는 좀 작은 체험이지만, 이걸 계기로 저희 집도 다행히 잘 풀려서 이사가고 저의 신앙도 굳건해진 계기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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