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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나의 고백 (7)
작성자이용섭 쪽지 캡슐 작성일2008-04-28 조회수1,135 추천수0 반대(0) 신고
방언의 은사를 이해하게 된 사연 4
나의 고백 (7)
 
입력 : 2007년 08월 16일 (목) 11:41:34 [조회수 : 341] 이용섭lys979111@naver.com
 

방언의 은사는 거의 영구적인 은사이다. 하느님께서는 이 은사를 쉽게 거두어 가지 않으신다. 내 경험상 어떤 이에게 방언의 은사가 주어졌다면 그가 많은 죄를 범하여도 이 은사는 소멸되지 않는다. 나는 방언의 은사에 대하여 완전히 알지 못한다. 단지 부족하고 미미한 경험에 근거해서 내가 아는대로 고백할 뿐이다.

나는 어떤 천주교 신자 한 사람을 안다. 그도 역시 한국 천주교회의 성령운동가이다. 과거 그는 많은 치유 기적과 축사(구마) 행위를 했다. 이것은 과거 내가 그로부터 직접 들었던 말이다. 그가 많은 기적을 행하니 자신도 모르게 교만해지기 시작했다고 한다. 하루는 자신도 또한 주 예수님과 비슷한 기적들을 행하니 자기도 "하느님의 아들"이 아닌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 순간 방언의 은사를 비롯해 모든 은사들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그래서 즉시 회개했지만 은사들은 회복되지 않았다고 했다. 나중에 시간이 제법 흘러 은사들은 회복되었지만 회개하느라고 고생한 것은 처음에 은사들을 받을 때보다 2배 이상이었다고 했다.

또 한 사람의 천주교 신자를 알았는데 그도 역시 방언의 은사를 잃어버렸다가 회복된 경우이다. 그는 신앙생활 중 타락하여 방탕한 생활을 오래하다가 결국 회개했다. 그의 간증담 중 유익한 것을 하나 소개한다. 그는 기도 중 자신의 손가락들이 붙어서 떨어지지 않은 일도 있었다고 했다. 바로 이 기이한 현상들이 고 박덕종 목사의 집회 중 자주 일어났었다. 이 기이하게 손가락들이 붙어버리는 현상은 김창인 목사의 부흥회 때도 일어났었다고 고 이도담 원장(여. 엘리야 기도원)이 80년대 말 나에게 직접 증언하였다.

나는 어떤 할머니 천주교 신자 한 사람을 잘 안다. 그녀와 나는 엄청나게 가까운 사이이다. 그런데 그녀가 사이비 이단자 이재록의 만민중앙교회를 2004년 12월 경부터 나가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주일 날 성당에도 나가면서 만민중앙교회에도 출석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양다리 걸치면서 신앙생활을 하다가 2006년 5월 경부터는 성당을 버리고 만민중앙교회에만 출석했다. 그녀의 처지로서는 그 사이비 이단 교회에 헌금도 많이 했다. 나는 그녀에게 2005년 3월 경부터 그 교회에 나가지 말라고 충고를 많이 했다. 그러나 그녀는 계속 나의 충고를 무시했었다. 그러다가 작년 말 MBC에서 무안단물 사태를 보도할 때 그녀를 설득하여 그 사이비 이단 교회와 절연하게 만들었다. 물론 그녀가 거기와 절연하니 그 쪽 목사와 신도들이 여러 달 동안 다시 자기네 교회로 나오라고 그녀를 피곤하게 만들었다.

그런데 요사이 나는 그녀로부터 너무나도 희안한 증언을 들었다. 그녀가 그 사이비 이단 교회를 다니는 동안 방언의 은사가 사라졌다는 것이다. 그녀가 방언의 은사를 받은 게 1981년도라고 했다. 성당에 다니면서 성모 마리아상에 절도 많이 했을 뿐만 아니라 "묵주의 기도"도 많이 했었어도 방언의 은사는 사라지지 않았었는데 괴이하게도 거기를 나가던 중 일이 그렇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사이비 이단자 이재록이 사탄의 종이라고 확신을 하게 되었다. 왜냐하면 나에게는 방언의 은사에 대한 이해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이다.그리고 그에 관한 나쁜 소문들이 사실이라는 것을 "교회와 신앙"을 통하여 재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더욱 더 기이한 일은 그녀가 나에게 그 고백을 한 다음 날 오전 8시 40분 경 방언의 은사가 회복되었다는 것이다. 만민중앙교회와 절연하고 약 10개월만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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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54년 부산 생, 프리랜서, 전 월간 <시사정경> 객원기자,
전 월간<월드 코리아> 객원기자(차장대우), 전 월간<선택> 객원기자(차장),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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