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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Re:나의 고백 (12)
작성자이용섭 쪽지 캡슐 작성일2008-05-04 조회수1,079 추천수0 반대(0) 신고
나의 고백 (12)
인생은 고통의 바다이다
 
입력 : 2007년 09월 17일 (월) 13:03:13 [조회수 : 16] 이용섭 lys979111@naver.com
 

1996년은 나에게 의미가 있었던 한 해였다. 1995년 12월 말 여의도 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에 대한 비판서(목사님, 정신차리소!-조용기 목사의 신앙관 해부)를 출간했다. 출간 즉시 조 목사와 조 목사 측이 출판가처분 민사소송을 걸면서 또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그래서 요사이 그 유명한 서부지청에서만 약 4개월 조사를 받았다. 1996년 3월로 기억된다. 서부지청에서 조사받으면서 왼쪽 가슴이 뻐근해서 계속 주무르니까 정병대 주임검사와 박종철 계장이 빨리 병원에 가보라고 했다. 내가 담배를 많이 피우기 때문에 폐결핵이 아닐까라고 걱정들을 했다.

그래서 그 날로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유덕기 내과(가톨릭의대 출신)에 가서 X-RAY를 찍는 등 검진을 받았다. 당시 유덕기 원장은 나의 주치의나 다름이 없었다. X-RAY 결과가 나왔는데 유 원장이 나더러 폐결핵을 앓은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나는 없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사진을 보여주며 사진 속의 여러 작은 구멍들을 보여주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폐결핵에 걸렸다가 저절로 나은 것이다. 다음 날 나는 서부지청에 가서 폐결핵이 자연 치유(기적 ?)되었다고 말하니 다들 놀라는 것이었다.

당시 유 원장이 나에게 심장이 조금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후 유 원장의 말대로 2002년 11월에 나는 전남 광주의 모병원에서 협심증 진단도 받았다. 이와 같이 나도 이명박 후보처럼 폐결핵이 자연 치유되었는데 1980년대 중반에는 B형 간염도 또한 자연 치유되었다. 이 글 중에 단 하나라도 의심이 나면 사실 확인을 해 보길 바란다. 왜냐하면 실명으로 모든 것을 밝혀 놓았기 때문이다.

지금 같으면 감히 상상도 하지 못 할 일을 하나 소개한다. 1974년 이맘때쯤 서울 모 경찰서 유치장에서 있었던 일이다. 당시 나는 구류를 살고 있었다. 하루는 내가 있는 감방의 옆 감방에서 어떤 이의 울부짖는 소리가 밤새도록 들려왔다. 자기의 심장병 약을 달라는 것이었다. 약은 유치장의 보관함(당시 혁대 등을 보관하던 곳)에 있다고 했다. 그러나 경찰들이 이를 외면했고 결국 그는 새벽에 죽었다. 그러나 이것을 보도한 언론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것은 내가 구류를 살고 나와서 확인한 것이다. 이와같이 박통 시절 인권탄압과 인권유린은 비일비재(非一非再)했다.

나는 역대 대선에서 한 번 직접 뛰어본 사람이다. 1997년 대선 시 이인제 꼬봉 노릇을 하면서 울산 지역 여론을 지켜본 사람이다. 당시 10월에 여론조사에서 이인제가 이회창보다 앞섰지만 이인제가 YS의 꼬봉이라는 소문 한 마디에 울산에서 이인제의 인기가 급하락했다. 그래서 서울 여의도 당사에 가서 이인제가 후보 사퇴하고 5년 후를 기약해야 하겠다고 말하여서 하마트면 몰매를 맞을 뻔도 했다.

그러나 대선이 끝난 후 여의도 당사에 가니 다들 내 말대로 할 것을 하며 후회를 했으나 버스는 이미 떠난 뒤였다. 당시 이인제를 거기서 마지막으로 보고 그와 절연했다. 2002년 대선에서 이회창이 패한 결정적 요인은 정몽준의 노무현 후보 지지 철회 발표 때문이다. 이것 때문에 기권하려던 많은 전라도 사람들이 투표했기 때문이다. 그 선거 날을 전후하여 나는 전남 광주의 모병원에 알콜의존증으로 입원 중이었기 때문에 그 꼴을 내 눈으로 똑똑히 보았다.

이하의 내용은 앞문단들과의 문맥과 상관없이 이번 대선과 직접적 관련이 많으므로 삭제 보관처리하였습니다. 양지바랍니다. -당당뉴스 편집실-

 

아래 글은 삭제된 글이나 필자가 첨부했다.

 

2002년 대선의 상황과 올 대선의 상황은 다른 것이 너무나 많다. 결론적으로 올 대선에서 이명박 장로의 승리 가능성은 90% 이상이다. 역대 대선에서 이회창은 여론조사 지지율이 40% 이상 올라간 적이 없다. 또 하나 이길 수 밖에 없는 요인은 민노당이 대선에서 후보 사퇴를 한 전례가 없다는 것이다. 즉 민노당의 지지율이 약 12, 13%인데 이 중에서 적어도 5% 정도는 그대로 민노당 후보를 찍는다는 것이다. 즉 여권의 자기 살 갉아 먹기인 것이다. 2002년 대선에서 권영길은 3.9% 득표했다. 즉 민노당의 전략은 "도로 열우당"이 사라진 후 한나라당과 2강 구도로 가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민노당이 후보 사퇴하면서 "도로 열우당" 후보를 지지하는 일은 결코 없다. 고로 이명박 장로의 승리는 거의 필연적인 것이다. 참고로 역대 대선 자료들을 아래에 올려놓았다.

http://cafe.daum.net/antinaju  기본 게시판 1860번 제목 대선 자료

 
이용섭
54년 부산 생, 프리랜서, 전 월간 <시사정경> 객원기자,
전 월간<월드 코리아> 객원기자(차장대우), 전 월간<선택> 객원기자(차장),
<저서>
1. 로마천주교회와 알베르토리베라, 2. 교황제도에 대한 교회사적 비판, 3. 탁명환, 그는 과연 누구인가,
4. 목사님, 정신차리소!(조용기목사의 신앙관 해부), 5. 여의도의 바벨탑, 수필, 칼럼, 논문 다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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