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견진성사를 앞두고
작성자최기숙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19 조회수1,662 추천수0 반대(0) 신고
세례받은지 2년 4개월.
 
처음 마음처럼 살기가 참으로 싶지가 않습니다.
 
열심히 하던 묵주기도도 형식적으로 변할때가 있고..
 
때론 힘들때..하느님마저 제편이 아니면 어떻하냐고..원망할때고 있었고..
 
몇일동안 술많이 먹고 방탕하게 지낼때는..꿈에 묵주가 끊어지는 꿈도 꿨지요.
그래도..다시 첨부터 시작한 적도 있었고..
 
첫 영성체할때 소원을 세가지 빌면 들어주신다고 했는데..그것도 안이뤄지고..ㅎㅎ
욕심이 많아서 그랬나 봅니다.
견진성사때는..........이렇게 빌어볼까 합니다.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가라 할지라도 순명하며, 겸손하게
걸어가게 해달라'고....
 
 
어제 꿈을 꾸었는데요. 얼굴도 잘 기억안나는 외할머니가 오셨더군요.
 
'엄마한테 잘해서.고맙다..라고 말씀하시던데요. 외할머니가 엄마를 엄청좋아하셨는데요.
엄마가 고생하며 사셨거든요.
 
그냥..추우면 난로나 내의 사다드리고 맛난거 있음..챙겨서 가져가고(버스타고 한가방메고..갑니다.)
별루 잘하는것도 아닌데..할머니는 제가 예뻤나 봅니다.
 
할머니 코가 너무 크시다..얼굴에 점도 있네요.....제가 그런 말을 했는데..
할머니가 웃으셨어요. 맞다고....소연(울 엄마)이가 공부를 참 잘했다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새벽에 눈을 뜨고..기분이 이상했어요..엄마한테 전화를 했씁니다.
외할머니 생김새가..코가 크냐고....얼굴에 점이 큰게 있냐고..
 
맞다고 하시대요....코가 오똑하고..얼굴점은....나이들어서 저승꽃생길때..생겼다고..
 
 
이 싸이트에서..연옥영혼을 위해,지옥에 떨어지는 영혼을 위해 기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잠들때마다 기도를 했씁니다.얼굴도 잘모르는 조상님들과 힘들게 세상을 떠난 사람들..등등 모두들..평화를 누리고 주님 뵙게 해달라고...
 
그래서 할머니가 저를 찾아오셨나봐요.ㅎㅎ
더 열심히 기도하고 미사도 봉헌할까 합니다.
 
그냥 많은 분께 알리고 싶어서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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