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은 단식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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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 작성일2009-04-10 | 조회수81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오늘은 단식일
요한의 제자들이 예수님께 와서 "우리와
바리사이 사람들은 단식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왜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
"잔치에 온 신랑의 친구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야 어떻게 슬퍼 할 수 있겠느
냐? 그러나 곧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터
인데 그 때에 가서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
다." (마태 9 : 14-15).
그렇습니다. 우리도 단식을 합니다.
유다교인들이나 이스람교인들은 단식을
엄히 지킵니다. 이에 비해 그리스도교인들
은 단식의 규율을 많이 완화했습니다. 옛
날에는 엄히 단식을 지켰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1년에 2번 단식을 지킵니다 : 곧,
재의 수요일과 성금요일에 지킵니다.
종교인은 단식을 하여야 합니다.
단식은 건강이 양호한 신자들로서, 만 14
세부터 만 60세까지 지킵니다. 그러나
임산부, 유모, 산모, 노인, 병자, 군.경등의
단체생활을 하는 곳이나, 여행하는 사람들
은 면제됩니다.
오늘은 성금요일. 아침 8시 30분에 기상했
습니다. 단식의무는 없으나, 단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9시가 지나고 10시가 되니까, 체
력이 저하되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물을 한
컵 마셨습니다. 수분이 몸 속으로 퍼졌습니
다. 몸이 다소 힘을 얻는 것을 감지했습니다.
12시에 식사하기로 마음 먹었읍니다. 그런
데 11시가 되니까, 기력이 갑자기 떨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단식은 건강한
사람에게 적용되는 것이라는 가르침이 생각
났습니다. 그래서 11시에 쥬스와 빵으로 아
침식사를 하였습니다. 기력이 회복되었습니
다.
재의 수요일과 성금요일 식사 한끼씩 아낀
금액 합 10,000 원을 '까리따스 종이 통' 에
넣었습니다. 부활주일 본당 미사때 제출할
것입니다.
주님은 어제 밤 잡혀가시고, 오늘 새벽 먼저
한나스에게 데려갔습니다. 한나스는 그해 대
사제인 가야파의 장인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대사제의 심문을 받으셨습니다. 사람들은 예
수님을 가야파의 저택에서 빌라도의 관저로
끌고 갔습니다. 빌라도가 물었습니다."무슨
일로 저 사람을 고소하는 것이요?" "여러분이
데리고 가서 여러분의 법대로 재판하시요."
빌라도는 예수님께 직접 물어보고 나서 말했
습니다. " 나는 저 사람에게서 아무런 죄목도
찾지 못했소. 그런데 여러분에게는 내가 파
스카 축제 때에 죄수 하나를 풀어 주는 관습
이 있소". 유다인들이 외쳤습니다. "예수가 아
니라 바라빠를 풀어 주시오". 빌라도가 그들
에게 물었습니다."여러분의 임금님을 십자가
에 못박으란 말이오?" 수석사제들이 말했습
니다, "우리 임금은 황제 뿐이요." 이렇게 해서
예수님은 죄인으로 몰려 십자를 지셨습니다.
이 때가 아침 9시 경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14처 길을 가셨습
니다. 4처에서 어머니, 성모님도 만나셨습니
다. 예수님은 형장으로 끌려와 12시경 십자
가에 못박혔습니다. 오후 2새경 예수님은 무
척 괴로워하셨습니다. 15분전 3시에 예수님
의 기력이 쇠진되셨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오후 3시 숨을 거두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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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을 고려해 오후 5시 저녁 식사를 하고
해가 지는 6시 금요일 단식을 끝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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