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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Re:그만살고싶어요....
작성자이갑기 쪽지 캡슐 작성일2009-04-25 조회수1,824 추천수0 반대(0) 신고
세기 말 적인 경제불황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불확실시한 미래에 대한 불안으로 정말 삶 그자체를 포기 하고싶을
때 입니다....
 
 이번에 닥친 경제위기는 누구 한사람만이 겪는 고통이 아니랍니다.
 우리가 삶을 포기 하고 싶을정도로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을때,  진심으로 형제 자매님을 위한것이 무엇일까
하고 생각하는 사랑의 나눔을 실천할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고 생각해 봅니다.
 
 이 세상을 포기하고 다음세상이 이 세상보다 더 아름답고 아무리 좋은 세상이라 할지라도,  이 세상을 결코 포기
해서는 안됩니다.
 
 이 세상을 창조 하신 하느님께서 주신 단 하나뿐인 고귀한  생명의 숨결을 스스로 포기한다는 것은 하느님께서
우리를 창조 하시고 영혼의 숨결을 불어 넣어주신 뜻에 반하기 때문이랍니다.
 
 주 기도문을 잘 새겨 읽어 보시면 다음과 같은 말이 있답니다
"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소서." 
 즉 하느님 께서 우리에게 생명을 불어 넣어 주셨던 의미가 바로 이 기도문에서 그 주님의 뜻을 찾을수 있다는것
입니다.
 
 하느님은 바로 우리가 사는 이땅에 하느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하여 우리에게 생명을 넣어 주신것입니다....
 그런데 세기의 모든 종교는 천국과 지옥을 강조하고 죽음이후의 세계를 가리키며 교묘하게 인간의 심리에
 신앙을 정치적 목적으로 이용하여 각종 자살테러공격,  전쟁등을 일삼으면서 무수히 많은 생명을 죽음으로 몰아
 갔던 역사적 사실을 간과 해서는 안된다는것입니다...
 
 즉 하느님께서 주기도문에 나왔던것 처럼 우리에게 생명을 넣어주실때의 목적과는 전혀 다른방향으로 종교와 정치가  우리의 고귀한 생명을 담보로 자신들의 이기적 목적을 달성해온 역사를 잊지마시고, 또 많은 종교가 초대교회
시절의 하느님과 예수님의  뜻을 망각하고 하느님을 이용하여 금전적 "부" 를 늘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다는것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세상이 아무리 힘들어도 주님께서 자매님께 생명을 주신 그 고귀하고 심오한 뜻을 헤아려서  이겨 나가야 합니다.
 하느님은 결코 살아가려고 발버둥치는 우리를 버리지 않는다는것을 잊지 마시고,  교회가 가리키는 믿음에도
 잘못된것이 있다는것을 분별력을 가지고 깨달아 가면서 하느님의 은총이 충만 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하느님 께서 이땅에 하늘나라와 같은 세상을 만들려고 자매님에게 생명을 주셨다는것을 결코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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