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추기경님 묘소를 참배하고서..
작성자정정희 쪽지 캡슐 작성일2009-05-01 조회수940 추천수0 반대(0) 신고
12     2009-04-29 23: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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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24일)입니다 
 

내가 가장 존경하고  의지하는 마르타 형님이 계십니다

형님은 추기경님 선종 후 매일50일간을  추기경님을 위해 연도을 하셨답니다

이제 말일경 에 미국을 가시는 형님과  추기경님 묘소를 함께 다녀와야지

마음 먹었지만 차편도 그렇고 해서..망서리던 중 우리 레지오 부단장님께서 

차량 수고로  추기경님 묘지 참배를 하러 가 주신다기에

약속하고  형님과 함께. 모두 다섯 분이  10시 미사에 참례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용인 성직자 묘지를 향했습니다

많은 애기와  신앙의 동반자로서 기쁨을 함께하면서... 

형님을 우리는 오늘 추기경님 한분만을 위해 지향하며 기도하지 말자 ..
 
분명 추기경님도 그것을 원하실 거라는 말씀을 하시며

많은 분들이 참배를 하며 연도를 하지만 추기경님만을 위해 기도하고

그대로 발길을 돌리고 하드라 구요. 언젠가 차동엽 신부님께서

추기경님은 물론 천당에 가 계실 거니까...불쌍한 영혼들을 위해 전구해 주시도록

그분께 의탁기도를 드려야 할 것이라고요 하신 말씀이 생각 납니다

우리들은  추기경님 묘지 앞에서 다른 참배객들과 함께 연도를 바치고 
 
홍제동  본당 신부님이셨던 김 승훈마티아 신부님 묘 앞에서

잠들어 계신 많은 사제님들의 연령을 위해, 80분(?) 계신다 합니다

돌아가신 모든 사제님들의 영혼들..하며  연도를 바치고 오는데 

야외에  따스한 녹차와 보리차가 준비되어  있더군요
   
비는  내리고 날씨는 춥고.. 차 한잔으로  추위를 녹이고 내려오는데 

함깨간 수산나 형님의 우리 남편 이요한 형제님께서

이곳! 의과대학 참사랑 묘역에 안장 되어 계시다고 하시길래  

참사랑 묘역은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 기증자의 묘 랍니다

우리 모두는 영감님 뵙고 가셔야죠? 하면서 발걸음을 옮겼고

그곳에서도 이곳에 잠들어계신 사랑의 실천한 고귀한  

모든 영혼들 하며 연도 헀습니다

400분 이상 계신듯 합니다 그러다보니 시간은 4시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점심도 못먹은 차라 많은 시장기가 들지만 마땅한 식사 할곳을 찾다가

그만 고속도로에  접어 들게 되어서  집앞 동네에 오게 되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준비 하기에 우리는 그냥 귀가 하고 혼자이신  형님과 두분만

식사를 하고 집에 간 시간이 오후6시 집에 문을 열고 보니 집안이 따스하드랍니다

현관에 들서는 순간 까스에 올려논 물주전자가  그때서야 생각나서

주방에 보니 주전자 안에 보리만 덩그러니 물추고 있드래요

오전 8시30분에 보리차를 끊이려고 까스불에 올려 놓고

저의 생각으로는 이렇게 긴 시간 빈 주전자가 불과 싸우고 있었건만



 
 이 작은 주전자 1리터짜리 인데  그을음 하나 없이 깨끗하게 사진대로

떨리는 마음과 성모님의 사랑과 함께 예수님의  

도우심을 감지하게 되었고 눈물이 펑펑 쏱아지더 랍니다

아! 예수님의 도우심 과 성모님께서 지켜주셨구나 ! 그리고 추기경님께 부족하나마

기도 한것이 이렇케 응답을 받은것 이라고 확신 하게 생각됩니다

형님의 떨리는 목소리의 전화를 받고 집에 가서 주전자를 사진을 찍고

하느님께 베풀어 주신 은총이고 감히 기적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늘 형님은 주위에 돌아가신 분, 불쌍한 영혼을 위해 매일 연도를 바치고

어려움을 격고 계신 분들을 위해 묵주 기도를 하시고 계시고, 

어느때는 지향자가 너무 많아서 묵주가 무겁다고 우웃게 소리를 하시드라구요

병자를 위해서는 우리 본당에 환자 ㅇㅇㅇ등 을 위해서 기도 하시고..

매주 방문 하시는 것도 거르지 않으시고..

물론 혼자 계시니까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말하실 수 있겠지만

진정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함께하시고자 하는 정성어린 사랑의 마음이

생활에 드러나지 않았나 믿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을 통해 예수님의 사랑의 기적을 체험 하신 것이 아닌가 합니다
 
 진정 늘 기도 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활동하는 레지오 단원으로서의 

존경스런 모습이 아닌가 생각 합니다

이제 얼마가 될지는 모르지만 이역만리 미국에 가셔서도

우리 기도 안에서 만나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잘 지내시다가

오셨으면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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