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사제는 믿는자의 삶을 훼손시키는 힘을 부여 받았는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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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갑기 | 작성일2009-05-08 | 조회수1,093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사제라고 다 형제님의 글 대로 비겁한 삶을 사는것은 아니겠습니다만
만일 예수님이 죽음의 수난을 겪으면서 끝까지 당신의 길 즉 십자가의 길을 가시지 아니하시고
목숨을 부지 하기위하여 본시오 빌라도의 말에 따랐다면 오늘날 가톨릭도 기독교도 존재 하지
않았을것이고 사제인 신부님도 수녀님도 목사님도 교황청도 존재 하지 않았을것입니다.
교회는 사랑을 구원의 척도로 앞에 세우면서도 예수님의 죽음이 세상에 옳바른 "의" 를 심어주기위한
죽음이라는것의 뿌리가 있었다는것은 별 관심을 두지 않는 사람이 더 많다는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은 바로 그 " 의" 라는 뿌리에 바탕을 두어야 하는것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목자와 신자들은 사랑만 앞세우면, 그것이 예수님의 길 인양 잘못 깨닫고 있다는것도 이해 하셔야 합니다.
예수님의 길 은 옳은일을 위해서는 자신의 목숨도 바칠정도의 각오속에 " 사랑" 을 심어야 한다는것을
많은 사람들이 간과 하고 있다는것입니다
그 " 의" 속에서 하느님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하느님께서 인간에게 영혼의 숨결을 불어넣어주셨는데,
교회 자체가 그 " 의" 를 망각하고 있다는것이 세상 에 자꾸 드러나고 있다는것도 역사를 통해서
우리는 깨달을줄 알아야 합니다.
그 깨달음을 성령이 주신다는것도 아셔야 합니다.
진정한 평화 와 사랑, 그리고 기쁨에 넘치는 일치된 공동체 -
그 공동체를 정말 잘 이끌어 가는 목자 들은 그 공동체 속에서 천국의 기쁨을 신자와 함께 행복을 누릴수는
있을지는 몰라도, 조직은 그런것을 원치 않는답니다.
그런 목자들은 성령에 의한 하느님의 목자이지, 교회 조직이 원하는 목자는 될수없기 때문입니다.
이런것들이 바로 "의" 를 망각한 하느님의 나라 이라면 형제님은 어떤길을 택하시겠습니까 ?
어떠한 불행이 형제님에게 온다 해도 교회는 잊어버릴수 있다 하더라도 결코 하느님은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느님을 굳게 믿는다면, 형제님의 억울함을 해결하기위하여 목숨을 내놓는 한이 있더라도 예수님께서
" 의" 를 세상에 알리기 위하여 목숨을 내놓았듯이 , 형제님도 그 " 의" 를 위하여 세상의 위선과 비겁함과
끝까지 맞설수 있는 용기를 갖기를 기도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 두려워 하지마라 "하고..........
엄청난 돈을 들여 크고 화려하게 만든 성전 속에 하느님이 거하신다는 어리석은생각을 가진 목자들과 교회들.....
그것이 하느님을 위한 길이고 뜻이라고 생각하는 인간의 어리석음......
하늘나라 - 하느님이 사시는 그곳 이 하늘나라 이라면
우리 가슴속에 하느 님을 모시면 바로 그곳이 하느님이 사시는곳이고 바로 그곳이 성전이 되며 바로 그곳이
하늘나라 이라는것을 명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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