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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모님 말씀과 차동엽 신부님 이야기
작성자문병훈 쪽지 캡슐 작성일2010-09-05 조회수2,035 추천수13 반대(0) 신고
저에 대모님의  둘째  아드님과  차동엽 신부님은  유한공고  동창이랍니다  
이 두분이  학교 다닐때 양가가  다 가난했는데  차신부님댁이  더 가난해서
 
차신부님은 공부를 잘 하면서도  장학금때문에 유한 공고를 택한것이고 저에
대모님의  아드님은  자기 적성을 따라 유한 공고를  입학해서  두분은 아주
 
가차운 사이가 되었는데 차신부님 댁은  관악구  난곡동(신림지구)인데  지금은
재개발로  좋아졌지만 옛날에는  차로 오르게 되면 앞 본냇이 가려서 하늘만 보일
 
정도로 가파른곳이기도 한데  차 신부님 부친께서는 연탄 배달로 생계를 이어나가시는데
돈 벌이도 적고 힘은 너무들고 해서 차신부님도 학교에서 와서 아버님을 도와드릴때가
 
많았고   저에 대모님댁은 사당역 부근에서 전세 살림살이로 그리 넉넉지를 못했답니다
그런데  이 두분이 학교 다닐때 서로 희망을 말하며 약속을 하기를  차신부님은  나는
 
이다음에  아주 훌륭한 성직자가 되고 싶다고 하니 친구인  저에 대모님 아들은  나는
훌륭한 사업가가 되어서  네가 성직자가 되어서 하느님에대한 일을 하게 될때 내가
 
그 돈을 하느님께 너를 통해서 봉헌 하겠다고  했답니다
그후 차신부님은 서울대 공대를 입학하면서  쪼들리는 돈 때문에 성직자 꿈은 잊고 나도
 
사업가가 되어서 가난으로 고생하신 부모님을 호강 시켜드리고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을
가져야 하겠다며 지내는데  누구에 소개로 여학생과 미팅 약속만 하면  차신부님이 아프던가
 
아니면 상대방이 아프다던가 해서 도저히 약속을 못 지켜서 깨지기를 여러번 하고나니
차신부님께서 아차 나는 친구와 약속 한대로 하느님께 봉헌하는 삶을 살아야 하나보다 하고
 
방향을 급 선회 해서 사제에 길을 가게 되었는데  저에 대모님의 아들은 다른 대학을 나와서
직장생활을 하는데  월급이 그리 많지 않은데도  정말 돈이 없어서 학업을 더 이상 할수 없는
 
서울대 공대생을 어렵운 가운데도 학비를 대어주어서 졸업을 시키는 훌륭한 일을 했습니다
그후 한동안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데  하느님의 도움이였는지  장학금 받아서 공부를 한
 
공대생이 특수 안테나를 특허를 받아서  저에 대모님의 아들에게  감사한 사례품으로 내어놓았
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모님의 아든님은  그것으로 사업을 해서  짧은 기간내에  큰돈을 벌어서
 
마침 차신부님이 유학 다녀와서 김포에다가  천주교 미래연구소를  설립을 해야하는데  그터가
옛날에  김포일때에  선교로 유명한 공로를 세우셨던분이 살던 터이라 반드시  그곳을 택하기를 원했는데
 
마침 그 매물이 나왔는데 돈이 없어서 발만 구르고 있을때  친구인 저에 대모님의 아들이  내가 다 해줄께
하고 우선 땅을 매입 하고 나니  대모님 3째 아들이  건축계에서 설계를 하는 사람이라 설계는
 
막네가  자금은 둘째가대고 해서 그 연구소의 꿈을 이룬일을  저의 대모님께 듣고서 참으로 진실된
생각으로 하는님앞에 약속을 한게  이렇게 아름답게 결실을 맺을수 있을까  하고  하느님께 감사
 
했습니다  저의 대모님댁도 14~5년전만해도  아주 가난하게 사셨는데 지금은 아주  잘 살고 계시어서
마음이 매우 기쁩니다  4년전 대부님 80순 생신 미사집전도 차 신부님께서 해 주셔서 영원한 우정이
 
더욱 아름답게 여물어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지않아서  고만 대부님께서 침해가 오셔서  집에서 모시기에는 너무 어려운 사정으로
 
안성 성 요셉의원(가톨릭 재단) 에 계신데  가족도 일체 몰라 보신다며 우리 내외가 가보겠다니까 아무도
몰라 보신다고  사양하시기에  작년에 하루 시간을 내서  대모님과  우리 두내외가 갔는데  휄체어에 앉아
 
계시다가 우리를 보시는 순간 두손으로 만세를 부르시면서  두눈에서 눈물이 그렇게도 많이 흘리시며 반가워
하시더니  한 10분후에는 또 아무도 모르시는데 너무 마음이 아팟습니다  그 고생끝에 낙이 크게 났는데
 
그 낙을 얼마 누리시지 못하고 저렇게 고생을 하시고  연약하시고 고령이신 우리 대모님도 해마다 기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때  매우 안탁깝습니다  그러나  그래도  이두분 가정은 천상에삶을 살고 계시니 참으로 행복하십
 
니다                   하느님 차신부님의 가정과  우리 대모님 민 마리아 가정을  더욱 축복해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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