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상징적 묵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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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신영미 | 작성일1999-02-09 | 조회수3,984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상징적 묵상은 이런 것이다. 예수님의 정원 안 성모님이 예수님과 산책을 하다가 나라는 꽃 앞에 온다 난 노란 장미 꽃-노란 장미로 드리는 묵상 참조- 주님과 성모님은 나의 대해 이야기를 나누시며 내 향기를 맡으신다. 이 묵상을 할 때마다 내 꽃이 얼마큼 피고 내 꽃잎 상태가 어떠며 향은 어떻게 나고 있을까 상세히 묵상하는데 매번 예수님이 흡족히 여기시며 따서 성모님께 주시거나 성모님이 주님께 드리는 꽃으로는 묵상 되지 않는다. 다만 주님 앞에 주님 시선에 있는 곳에 있다는 것은 알 수 있다. 또 결국엔 장미가 아니라 풀꽃으로 내 이미지를 바꾸지만 한가지 확실이 이 묵상을 되풀이 하면서 알 수 있는 것은 아직도 주님의 시선에 미치는 것에서 가만히 주님을 관상하고 주님이 날 관상하도록 있지 못하고 아직도 뭔가 할려고 하고 아직도 뭔가 되려고 한다는 것이다. 뭘 할려고 하는 것은 나쁜 것이 아니라지만 신앙 안에서는 그분이 능동적이야 하는 것이지 내가 능동적이서는 안된다 그분의 능동으로 내가 바뀌어야 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내가 달라지지 않는다 하루 매 시간 매 초마다 주님께 의탁하고 그분이 날 변화 시키는 것이지 내가 뭘 할 수 있다고 여기는 것이 가장 큰 잘못 큰 것이든 작은 것이든 시키는대로 할 뿐이지 내가 뭔가 되듯이 우쭐 해서는 안 되는 것 "사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무엇이나 되는 것처럼 생각 한다면 그는 자기 자신을 속이고 있는 것입니다." 갈라 6장5절 바울의 말처럼 뭔가 된 것처럼 착각하지 않으려 한다. 아무 것도 된 것이 없고 나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주님이 처음부터 그렇게 시작하게 하셨고 그렇게 마무리 짓게 하실 것이므로 그냥 나로서 주님이 가꾸어 주는 그대로 성장 하기만 하면 되는 것 내 주변 토양의 영양가를 무럭 무럭 흡수 하고 주님이 주시는 비를 마시고 주님의 햇살을 받으면 된다. 아무도 날 선택 하지 않아도 좋고 그 누구나 날 선택 해도 좋다. 정말 그것이 나와 무슨 상관이 있다는 말인가? 주님 영광 받으시고 주님 것이 된다는 것 이외 가만히 주님이 날 지켜 보는 그대로 나 역시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자 묵상하며 벌이나 나비에게 정신 팔지 않고 오로지 님에게만 열리는 꽃이면 된다. 그분이 내게 이 세상을 주셨으니 그분이 날 책임지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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