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진취적인 사고의 예수님
작성자신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1999-04-21 조회수3,733 추천수7 반대(0) 신고

예수님은 늘 상식을 깨는 분이고

예상을 깨는 분이다.

예수님은 구유 위에 누워 계시는 것으로 시작 해

그 어느 것 하나 사람들의 예상대로 해 준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은 그런 분 이셨다.

조용하지도 그렇다고 요란하지도 않고

그분은 늘 하느님의 뜻을 이루겠다는 것 이외는 모든 것에서

사람들의 예상을 깨는 분이셨다.

그런 그분을 따르는 사람으로서 늘 뭔가 집착하고 연연하며 그대로 있기를 바라는 나

베드로가 거룩한 변모의 순간에 초막 셋을 지어 거기에 머물고 싶어 한 것처럼

과거나 현재나 미래나 종교적으로나 일상적으로나

내가 바라고 계획한 것과 늘 변하지 않은 삶

비슷하게 이루어지는 사람을 원하는 나

그러나 주님은 그런 것을 철저이 깬 다음 당신 생각을 드러 내시고 당신 자신을 주신다.

참으로 그분은 뭔가 전통을 지키면서도 그것이 인간에 의해서

고리타분하게 되는 것을 혹은 익숙한 것이 아닌 당연시 되는 것을 거부하신다.

늘 떠나라 말씀 하시고 늘 보라고 말씀 하시며 들으라 말씀 하신다.

그리고 그 무엇보다 당신 자신을 주고 싶어 하시며 자신을 추구하라고 하신다.

지금 난 뭘 어떻게 하고 있는가 묵상 했을 떄

"너 어디 있느냐?" 묵상 했을 때

언제나 안주 할려는 나를 발견하고 새롭게 다시 맘을 잡게 된다.

다시 출발하자

다시 새롭게 보자.

주님의 뜻은 한결 같으면서도 같은 모습으로 남아 있는 것은 아님을 새삼스레 느끼며 .......

태그
COMMENTS※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26/500)
[ Total 27 ] 기도고침 기도지움
등록하기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파일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