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언제나 그 자리에 ....
작성자신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1999-07-01 조회수3,040 추천수2 반대(0) 신고

믿음에 있어서나 삶에 있어서 첫 정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 주님이 승천하신 후

제자들에게 하신 첫 말씀도

"갈릴레아로 돌아가라 "

거기서 모든 것이 시작 되었기에

벌써 올해에 반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처음 시작 했을 떄 품었던 마음은

어디에 갔는지 몰라도

왜 그 마음을 품었는지

기억하고 있다면

소중한 만큼 다시 노력 할 수 있을듯 ...

첫 정이 중요한 것이기에

자신이 느꼈던 그 마음이 왜 였는지

묵상하게 됩니다.

내일 복음환호성은 제가 아주 어릴 때 부터

좋아 했던 복음으로

뜻도 모르면서 좋아 했지요

하나 뜻 있는 날이나

제가 힘들 때 이 말씀을 읽으면

아주 행복해 지면서

주님이 저를 잊지 않고 계시다는

뜻으로 이해 하게 됩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사람들은 다

 나에게로 오너라.내가 편히 쉬게 하리라."

 

뭐도 모르고 이 의미 심장한 뜻도 모르면서 말입니다.

자신이 뭘 좋아한다면

그 이유가 타당하거나

논리적이지 않더라도 묵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좋아하는 이유가

제 삶에 힘겨운 만큼이나

그분이 가까이 계심에 행복해서 임을

묵상하고 있습니다.

 

첫 정

첫 시작을 기억하라는 말씀처럼

무엇을 왜 좋아하게 되었는지

어떻게 좋아하고 있는지도 중요하지만

맨 처음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 기억 한다면

삶은 휠씬 더 가치 있고 소중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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