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또한번 감사합니다.
작성자허호란 쪽지 캡슐 작성일2000-06-11 조회수2,486 추천수7 반대(0) 신고

님영광!

 

저는 오늘 다시한번 교만했던 저를 고백하며 주님 사랑에 감사 드립니다.

저는 대단히 신앙심이 두터운 사람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주님을 의심은 전혀 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은요. 요즘은 전례라든가 교회력을 조금은 알지만 한15년 전에는 잘모르는 발바닥 신자였어요.

 

그러던 중 신혼시절에 저의 집이 사고 싶었어요. 하지만 어디 마땅하게 의지 할 곳이 없었어요.

 그러면서 난생 처음 그처럼 간절히 기도 했지요. 하지만 확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답좀 해주세요." 하며 성서를 폈지요. 그랬더니 성서에 글씨는 작잖아요.  하지만 나를 믿어라라는 문구가 글짜 하나가 손가락 한마디만하게 튀어나와요.  내용은 요한 복음 14장 말씀이나 제가 본 그 문구를 찾으려고 아무리 정독해도 똑캍은 문구는 못찾았어요.

그러니 어쩝니까. 완전히 깨갱. 무릎을 나도 모르게 꿇고 "주님 감사합니다." 했지요.

 그리고 그 주일에 성당에 갔더니  그때는 성심강령대축일이래요.

 

사실 축일이라고는 부활과 성탄밖에 몰랐는데 매우 중요한 은혜로운 날이래요. 얼마나 좋던지.............

 

 세월이 흘러 저희 큰아이가 첫영성체를 합니다. 멋도 모르고 그냥 좋아서 갔고 그날을 기다렸어요. 그저 큰아들 첫영성체날로. 그런데 그 날이 역시 성심강령대축일.

 얼마나 기쁘던지요.

 

 세월이 또 흘러서 저희 작은 아들도 첫영섯체를 합니다.  성당에 가고 보니 성심  강령대축일.

하느님이 늘 저와 함께 하심을 이렇게 보이시는가싶어 든든한 빽이 있음이 교만해지대요.

 

세월이 더욱 흘러 작년에 저희 남편이 꾸르실료교육을 받고 나오는 날이 어쩜 .........

바로 이제는 말이 바꿔 성령강림대축일이대요.  그 교육은 그렇게 맞추려고 해도 안되잖아요.

 

 그리고 해가 바꿔서 제가 처음으로 성령봉사회가 주관하는 1일 대피정에 참가 했어요. 6월 6일에. 하기사 우리 성당이 주최이니 안가기도 그렇잖아요. 지난 화요일이니 저는 우리의 어머니 성모님께 저희 가정과 가족을 봉헌하며 주님과 성모님이 함께 계시어 늘 지혜주시고 당신의 말씀이 육화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했어요.

 그리고는 파견미사인데 성령을 가득히 받아 모시라며 성령강림대축일미사로 미사를 올리시대요.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그리고 오늘 .

하느님의 선물을 받게 되었거든요. 현직에 계신 미술 작가님들 작품이 상품이였지요.

사실 고백이지만 특정 작품에 욕심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제게 주신것은 성모님 성화에요.

더욱 성모님께 의지하며 열심히 기도하라는 말씀 아니예요?

 아, 또 성령강림대축일이내요.

 

그러니 제가 어찌 다른 생각을 하겠어요?

그런데 올해는 성모님 성화를 받게 되어서인지 더욱 기도 많이하고 성서공부 많이하고 당신의 말씀에 더욱 관심 두고 살라는 것같아요.

 

 물론 당신 빽이 든든한것은 기본이고요. 그러면서 주위를 살피게 되는군요.

 

네티즌 여러분 이 글이 신앙체험에 가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성령강림대축일을 함께 기뻐하며 주님께 향한 나를 한번 다시 돌아보며 감사 할 수있는 묵상을 한번 해보고자 글을 올립니다.

 

 훨씬 신앙심이 깊은 분들이 계심을 잘알면서도 주님께 사랑 받음을 증거하며 나누고자 한자 올리니 이해하여 주시고 ’나를 돌아 보는 묵상꺼리’ 하나 받으셨다고 생각해 주세요.

 

 이 좋은 날 많은 복들 받으시고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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